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공개수배] 제 마음을 무너뜨린 범인을 찿습니다....ㅡ,.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12 14:19:11
추천수 21
조회수   1,553

제목

[공개수배] 제 마음을 무너뜨린 범인을 찿습니다....ㅡ,.ㅜ^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지가 을매전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가슴애린 사연을 간직한
야그를 올린 것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리시는 분들은 영원히 아실 수 읎는
애절한 사연에 관한 사건입니다....ㅡ,.ㅜ^

쫌전에

"택배여!"

"월래? 택배 주문한 게 없는데? 뭔 택배?..."

이러면서도 싫지는 않아 한껏 미소띤 얼굴로
택배아자씨와 대면을 하고 요쿠르트랑 쌀과자 몇개를
서로 맞트레이드 하면서 물건을 받았습니다...

길게?야그하지 않겠습니다.
바로 물찡에 들어갑니다.....ㅡ,.ㅜ^

영화를 많이 본 분들(1찐님 같은..)은 영화시작 3분안에 전체 흐름에 대한 플롯을 설정해
둔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제가 받은 택배입니다..

발신인은 "뮤직메이트"라는 곳인데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더군요.




안을 뜯어보니 뽁뽁이에 싸여있는 것의 어스름한 윤곽이 보이더군요..
그 순간 제 차갑고 냉정한 가슴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솟구치면서
코 끝이 찡해지며 메마른 제 누깔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 지더군요..




뽁뽁이를 벗겨낸 안에선 LP의 축소판 CD가 베네루도 뜯지 않은 오리지날 그대로.....

30여년 전 초겨울 크리스마스 캐롤이 난무하며 눈발이 희끗희끗 내리던
광화문 언저리가 연상되면서 가슴을 후벼파는 그 알 수없는 아픔이
텍사스 개떼 몰려오듯 제 온 몸을 마구 쥐어 뜯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가슴에 비수와도 같은 추억의 쪼가리들을 마구 난도질해서 꽂아버린
추억의 사냥꾼인 범인(?)을 찿아내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제가 마음 편히 으막을 들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께 좋은 선물들을 받으며 감격에 겨워 한 적이 많았지만
이번의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선물은 제 가슴을 울리네요..ㅠ,.ㅠ^

제가 추측컨데 전에 글을 올렸을 때 "난 저거 CD로 갖고 있는데..."
글고, 자자실에다 너쥬브 동영상을 올려 내 가슴을 무너 뜨렸던
모 회원님이 용의 선상에 올라있긴 한데 단순한 심증만으로
범인(?)을 확정짓는 그런 우를 범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이렇게 공개 수배를 하는 점 너그러이 용서를 바랍니다...



2상 제 가슴을 무너뜨린 모 회원님에 대한 고마움과 자랑질을 겸한
드럽게 재미진 야그 끗!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henry8585@yahoo.co.kr 2015-09-12 14:24:19
답글

아직도 어르신을 사랑하는 회원님이 보내지 않았을까? 저는 그리생각합니다.
부러워용

이종호 2015-09-12 14:27:06

    담에 설 오심 위의 엘피랑 모 회원님께서 선태님께 드리라고 한 그 무엇을 드리겠습니다....^^

염일진 2015-09-12 14:28:18
답글

나쁜 사람이네요.
말도 없이 보내다니....

이종호 2015-09-12 14:29:19

    글게 마림미돠...시방 가슴이 죄다 무너져 내리고 하두 울어서 눈티가 뿔어터진 오뎅처럼 되어 버렸습니다...ㅠ,.ㅠ^

henry8585@yahoo.co.kr 2015-09-12 14:30:58

    일진 어르신도 받을 주소 보내주세요.
저도 뭔가 코끝이 찡한것 보내드릴께요.
cphenry007@hotmail.com 으로 받을주소와 연락처 남겨 주세요.

두진석 2015-09-12 14:55:50
답글

중독성이 있는 글인데요..
점점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종호 2015-09-12 15:07:38

    진석님의 돌아가는 아이콘도 중독성이 있습니다..^^♥

김주항 2015-09-12 15:07:40
답글

아침 부터 툴툴 대시더니
이제서야 쫌 조용 하겠군....~.~!! (늙으면 얼라 된다더니)

이종호 2015-09-12 15:10:22

    그건 그거구 이건 이검돠...ㅜ.,ㅠ^

김승수 2015-09-12 16:12:02

    그거고 이거고간에 일단은 아주 짧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고 그심정 이해하는

돌뎅이가 같이 오뎅궁물 떨구며 울어주겠씀돠 ..ㅡ ., ㅡ) ( 둘중에 항개는 나주라 )

이종호 2015-09-12 16:33:23

    텨나온 눈티에다 세멘 공구리를
발라버리구 싶은 승수님.
LP는 지가 선태님 드리기루 했기 땜시 꿈 깨시구
어여 3거리다방 5양 행방이나 추적하시기 바람돠.ㅜ.,ㅠ^

이종철 2015-09-12 16:17:13
답글

저는 아님다...♡&&

이종호 2015-09-12 16:35:33

    부천 짠 짬뽕궁물에 우담바라 피는 소리 허구 있는게
더 신빙성이 있다구 생각해씀돠..ㅜ.,ㅠ^

지인수 2015-09-12 16:30:43
답글

저도 아님다... ^^;;

이종호 2015-09-12 16:36:08

    내꺼 슥하이 블루 안 돌려 줄 때부터 이미 알아 봐씀돠.

김승수 2015-09-12 16:59:46
답글

지는 암니다...♡&&

이종호 2015-09-12 17:05:43

    누군지 슬쩍 걀촤주면 3거리 다방 5양 행방
알랴 드리게씀돠..ㅜ.,ㅠ^

김승수 2015-09-12 17:08:59

    먼저, 돌뎅인 즐때 아니란걸 갈촤드리구 .. 글구 .. 맨입으로 곤란합니다 ^^;;

김주항 2015-09-12 17:13:46

    미투.....~.~!!

이종호 2015-09-12 18:48:52

    순 9라쟁이들...ㅜ.,ㅠ^

yws213@empal.com 2015-09-12 21:32:25
답글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참 좋습니다. ^^ 사람사는 세상이에요.

이종호 2015-09-12 22:03:33

    서자 길똥님께서 한번 도술로 찿아봐 주심 안되까요?^^♥

우용상 2015-09-14 13:24:30
답글

그거 나주라..... ㅜ.,ㅠ^

이종호 2015-09-15 08:51:55

    2:8 가르마에 달표 콩기름 코팅하는 소리 허덜 마시기 바람돠...ㅜ.,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