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는 대개가 너무 길고 중간에 뜬금없이 나오는 뮤지컬(?) 장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나름 매력있는데.^^
"세 얼간이", "신이 맺어준 커플", "가지니" 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신이 맺어준 커플의 여주인공 아누쉬카 샤르마가
나온다 길래 어렵게 찾아 보았습니다.(상영관이 넘 적어서)
여주인공 땜에 본 영화지만 올 해 본 외화 중에서는
단연 첫 손에 꼽고 싶습니다.
SF, 멜로, 코미디, 당연히 뮤지컬 쟝르가 혼합된 영화인데,
주제만 보자면 종교영화로 분류할 수 있겠네요. 일단 무겁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인도영화의 저력, 인도여신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영화로
결코 후회하지 않을 영화입니다.
PK 별에서 온 얼간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