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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남 공원 가는 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12 09:17:25
추천수 19
조회수   1,205

제목

암남 공원 가는 길.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깎아 지른 절벽 밑엔

푸르른 물결이 출렁이고,



산 허리를 굽이 굽이쳐 생긴 길이

암남공원 가는 길.



인고의 세월을 해풍에 견딘 소나무에

수평선이 가렸다가 보였다가....



밤새 노루 설칠 법한 산등성이론

오월이면 아카시 꽃이 향기롭더니,



이제 뜨거운 여름 지난 이 길엔

모퉁이 하나 돌면 추억이 하나,



또 한모퉁이 돌면 또 하나...

그렇게 암남공원 가는 오솔길...



바닷 바람 시원하고

햇살 부서진 물결이 눈부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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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5-09-12 09:27:48
답글

우이쒸...ㅜ.,ㅠ^
누군 이렇게 손꾸락만 누질르면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데
똑같이 먹구 싸구 디비지는데
난 왜 저런 먹진 글을 못쓸까?....ㅜ.,ㅠ^

김승수 2015-09-12 09:29:31

    그거슨 단지 짧기때문에 .

김주항 2015-09-12 09:34:50

   
아모리 생각 해 봐도 세상 참 불공평 함돠.....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 있능가 하면
거시기가 짧아서 존글 못쓰능 분도 기시구....~.~!.

이종호 2015-09-12 09:35:18

    아니? 조반 전부텀 얻다가 텨나온 눈티를 들이대구
시비를 걸구 있능겨?...ㅜ.,ㅠ^
씰데 읎씨 낑겨 승질 근디리지 마시구 어여 3거리 다방
5양이나 워디 모텔서 산발하구 나오나 찿아보세요..ㅜ.,ㅠ^

글구 사이비 삽신교주 주항을쉰은 뒤통수 쳐서 갈취한
과일이나 섭생하시구 5바마 쉬야 쌌는지 봐 보세요.ㅜ.,ㅠ^

조창연 2015-09-12 09:39:18

    어장관리하믄서 이언냐 저언냐 다 만나보구 쌓여진 생생함이,
바로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것을,
그 누가 흉내낸들 같을수가 있것슈~

이종호 2015-09-12 09:53:14

    천안언저리 창연님..ㅜ.,ㅠ^
나두 어장관리 함 저렇게 먹진 시 쓸 수 있능겨?

조창연 2015-09-12 10:03:09

    후유증으로 마나님께 수시로 등짝을 후둘겨맞아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는데,
하실수 있것슈?

염일진 2015-09-12 10:10:21

    3봉 영감은 추억도 없수???

이종호 2015-09-12 12:47:12

    추억 들먹이다간 걍 알팬티로 쫓겨납니다...ㅜ.,ㅠ^

김승수 2015-09-12 09:28:53
답글

햅쌀 부서진 물결이 눈부셔라.....~! 눈부셔라 .. ( 그새서 반품색경이 필요한기라예 . 단디하쇼~ )

이종호 2015-09-12 09:39:13

    눈부신 해쌀 타령 그만하시구 텨나온 눈티나 들이넣으셔
그렇게 텨 나오니 해쌀이 더 낑겨드가는 검돠...ㅜ.,ㅠ^
글구 테나온 누깔엔 해녀들 물앵경이 와땀돠...

염일진 2015-09-12 10:10:56

    눈 부신 주체가 누구신지요???

이민재 2015-09-12 09:37:09
답글

역시 가을은 秋男의 계절.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의 전설이 있고 일진 어르신을 시인으로 변화시키는 이 놀라운 광경 이는 다 기적이며 "화로 속의 한 점 눈雪"은 이 이치가 아닌가 합니다.

이종호 2015-09-12 09:40:00

    전어는 기름 좔좔 흐르는 꾸이로 먹어줘야 함돠..^^♥

김승수 2015-09-12 09:41:57

    꼬랑지 쥐고 머리부터 아작아작 씹어야 제맛임돠..^^♥

이종호 2015-09-12 09:54:56

    텨나온 눈티에 맞는 색경도 읎쓸 뉀네가 맛낭거 먹능건
드럽게 잘 알아요...ㅜ.,ㅠ^

염일진 2015-09-12 10:11:25

    졸작을....?
부끄럽습니다..민재님.

김주항 2015-09-12 10:04:25
답글

가을이 되니
일찐 넝감은
시인이 되구
뻔디 할배는
심뽀 사납게
시비만 거네
시인과 시비
뜻은 달라도
같은 글자가
항개 있구나
돌고 돌리면
그게 그거니
날씨도 존대
시간 나시면
밖에 나가서
전어 구이나
사서 드새효....~.~!! (가까우면 사 드릴텐데)

염일진 2015-09-12 10:12:05

    머니까..

다행이쥬???ㅋ

김주항 2015-09-12 10:46:37

   
맞아유..가깝게 살고 있씀
색경 보내란 말 안 할낀대....~.~!! (훔처라도 왔을낌돠)

이종호 2015-09-12 12:48:29

    전어 꾸이 사먹게 오도바이 퀵으로 쩐이나 보내세요..ㅜ.,ㅠ^

henry8585@yahoo.co.kr 2015-09-12 10:13:59
답글

역시 좋은 시입니다.

염일진 2015-09-12 10:16:40

    선태님...감사합니다.~

이종철 2015-09-12 10:31:18
답글

안남공원 가는 길에서 아즈매랑 헤어진 아픈 추억이 있는 갑심더...♡&&

김승수 2015-09-12 10:45:34

    좋게 야기해서 헤진거고예 안좋게 야기하면, 언냐한테 발로 냅따 차인기라예...♡&&

이종호 2015-09-12 12:49:03

    내 말이...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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