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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일기 (33)....~.~!! (그냥)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10 07:34:06
추천수 9
조회수   1,511

제목

백수 일기 (33)....~.~!! (그냥)

글쓴이

김주항 [가입일자 : 2006-02-08]
내용


무성한 나무 위로

소낙 비가 나린다

천둥 번개도 친다



태양도 작열 하며



목말 랐던 여름은

바캉스도 못 가고

그렇게 지나 갔다





잠자리 높게 날때

하늘은 높아 지고

뭉개 구름 떠있다



솔바람 불어 오니



노랗게 물든 낙엽

우수수 떨어 진다

가을이 깊어 진다





칭구가 보고 싶다

바다도 보고 싶다

멍개도 먹구 싶다



아무 때구 날잡아



통영 칭구도 보구

여수 칭구네 들러

부산에 갈까 한다



야멸찬 계획 이다



마눌 한테 말하니

추석 명절 지나서

가던 말던 하잔다



백수는 아침 부터



눈 비비고 일어나

돈벌 생각 안하고

놀구 자빠져 있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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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동 2015-09-10 08:10:50
답글

가을 타시나 봐요...ㅎ
저도 칭구 만나러 가고싶어요.
여자친구 ??????? @@

김주항 2015-09-10 08:32:07

   
여자 칭구 보다 훨씬 좋았던
부랄 잡고 살던 칭구 넘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살다 보니
일년에 한 두번 보기 힘듬돠....~.~!! (저만 백수)

김승수 2015-09-10 08:25:42
답글

몸에 심도 떨어지고
양기마져 부족해서
언냘봐도 흥미읎고
강쥐한테도 서열이
한참 뒤로 밀려나서
7흑싸리 신세가되니
사능 재미마져 읎고
칭구들을 찾아봐도
칭구역시 흑싸리신세
오손도손 모여 앉아
7흑싸리로 빗자루나
맹그러햘 신세임돠....~.~!! (갈)

김주항 2015-09-10 08:43:49

   
아즉도 칭구 넘들 과 만나면
마나님 끼리 따로 놀게 하구
나가서 언냐 분 냄새 맡씀다

그 넘들은 모두 사업 합네다
그 지역 유지 노릇도 합네다
백수는 돈도 못 쓰게 하면서

호텔 비도 선불해 잡아 놓구
차에 기름도 잔뜩 채워 줌돠
할방은 이해도 못 하겠지 만....ㅎㅎ

henry8585@yahoo.co.kr 2015-09-10 08:33:33
답글

주항 어르신, 아침부터 삽자의 좋은 말씀은 해 주시지 않고 신세타령 하시는군요. 특히,가을이 되니 맴이 싱숭생숭 하시나 봐요.

김주항 2015-09-10 08:49:45

   
ㅎ 년내 행사 날짜 잡은검돠
칭구중 저만 백수 이다 보니

매년 봄 가을로 한 차례정도
한 바퀴 돌며 소집해 만남돠.....^.^!!

이종호 2015-09-10 08:57:00
답글

언 넘은 즌기철또 빠쓰비 올라서
부롤 칭구는 커녕 술 사준다는 전화가 와도
못나가구 찬물에 밥말아 그것두 하루 두끼만
눈칫밥 먹으며 집안의 다크호스 강쥐에게도 밀려
안고 쓰다듬고 똥 쌌다고 티슈들고 똥구녕 닦아주며
난리 부르스를 치고 있으면서
삼겹 3점에 유산균 3병먹고 혼수상태로 디비져
식음을 전폐하고 양변기 걸터앉아 오도바이 타고 있어도
거들떠는 커녕 좋아하는 김치죽도 안끓여줘
눈물이 방안으로 한강수를 이루고 있는데
8자좋게 까질러 놀러갈 궁리나 하구 있는 워떤 뉀네는
드럽게 좋겠다. 여수로 통영으로 부산으로 밥 사주고
술 사주고 샥씨 사 주고(아참..이건 아니구..)
휘발류차에 경유 넣어주는 돈 마능 칭구들 많아서...ㅜ.,ㅠ^

김주항 2015-09-10 09:09:24

   
변기 타구 앉아 심통 부리지 마시구
북어 해장 국 이라도 끓여 드시구랴

이 칭구 넘들이 돈이 많응게 아니라
그리 안하면 내가 내려 가지 않으니....ㅎㅎ

(다 힘들게 교육 시킨 결과 임돠..ㅎ)

이종호 2015-09-10 09:19:31

    인스탄트 북엇국 살 돈두 읎써 단식투쟁 중임돠..ㅜ.,ㅠ^
글구, 내가 양변기 타는데 보탬을 주기나 하구서
그런 소릴 하시는검꽈? 함 불러서 배때기에 기름좀
발라주구서 그런 소리 하시길 바람돠..ㅜ.,ㅠ^
누군 대구서 불러다 배터지게 멕이구
언넘은 엎어지믄 사타구니 닿는데 있구먼
글구 내려가시는 것두 마님께서 윤허를 안하믄
내려가지두 못함서 함부로 9라 남발하지 마시기 바람돠.

김주항 2015-09-10 09:55:02

   
어데 가능건 저보다 마눌이 더 좋아함돠
단 강쥐들 땜시 맘놓구 가잔말만 못함돠....~.~!!

이종호 2015-09-10 09:59:39

    치사맹코로 마나님 핑계대지 마시기 바람돠..ㅜ.,ㅠ^
시진핑이 콧바람 쏘이고 싶어하면 곁다리로 좌르비
우바마 델꾸 묻어서 곁다리로 낑겨 가능거 다 암돠.

이민재 2015-09-10 09:14:01
답글

해삼 멍게 말미잘탕(대구의 창호님이 소개해 주신) 드셔 보세요. 기가 막힌 맛이라고 합니다. 기장에는 짚풀 장어만 있는 줄 알았더니만요. 서울 촌놈이 따로 없다니까요.

젊어 열심히 일하셨으니 연세 드시고는 부지런히 맛과 멋을 찾아서 관광을 하셔야지요. 한 번 뿐인 인생인데 보람차게 사셔야지요.

김주항 2015-09-10 09:27:16

   
그너메 운전 하기가 싫어서
여행도 자주 가지 않게됨돠
더구나 마눌이 어데 간다면
보따리를 바리 바리 챙기니
차 읎이는 가기도 그렇씀돠....~.~!!

( 여행도 팔자 인것 같씀다 )

전성일 2015-09-10 09:17:11
답글

좋은 계획 이시네요. 야멸찬(?) 인생을 살고 있는 제 또래의 친구들에겐 많은 부러운 친구고, 계획입니다. 시월이 되면 지방에서 백수일기가 들려오겠군요.. ㅎㅎ

이종호 2015-09-10 09:22:56

    주항 을쉰헌테 비타500박스에 뒷돈 받았수?
댓글에 추앙(?)성 발언이 난무하는구랴?
내 헌텐 있는구박 읎는 구박 다 하믄서...ㅜ.,ㅠ^

김주항 2015-09-10 09:31:59

   
성일 홍아와 절때 뒷 거래 읎씀다
단 전화 목소리가 넘흐 청아 해서
듯기 좋았단 말은 주고 받았 씀돠....~.~!!

(모두 뿌린 대로 거두능 검돠..ㅎ)

이종호 2015-09-10 09:36:22

    주항을쉰은 내 목소릴 안들어 보셨구랴?
참기름병마개님 보다 백만스물 여덟배 목소리 쥑이는데
나헌텐 문짜질만 하구...ㅜ.,ㅠ^
잉간 차별하는게 아님돠..나두 누구랑 야그해 보구 싶슴돠...잉간드리 전화를 안해요..드런 넘들이..ㅜ.,ㅠ^

김주항 2015-09-10 09:42:20

   
들어 보나 마나 뇐네 쉰 목소리나
질 그릇 깨지는 소리 일것 같아서....ㅎㅎ

이종호 2015-09-10 09:52:30

    아니? 이 뉀네께선 맨날 9라만 치시드만 남들도 그런줄
알구 계시는구먼...ㅜ.,ㅠ^
그저 늘그면 고집통만 쇠심줄이 된다드만...
난 이담에 저렇게 으심많응 늘그니로 늘거가지 마라야쥐

염일진 2015-09-10 09:18:57
답글

가을을 흠뻑 느낄수 있는 좋은 시입니다...~

이종호 2015-09-10 09:23:52

    1찐님...ㅜ.,ㅠ^ 평소대로 하세요 새삼스럽게 여성호르몬
가을타는 소리 허덜 말구

김주항 2015-09-10 09:36:42

   
그래도 속깊은 일찐 넝감이
졸작 일망정 아라 주능구랴

이너메 뻔디 넝감은 어저께
뭘 잘못 드셨능지 화장실서
심통만 부리고 앉아 있으니....~.~!! (쌤통 이쥐)

이종호 2015-09-10 09:41:31

    그래서 아예 집에 정노한 사다 놓구 장복(?)하구 이씀돠.
냄새는 주항을쉰 발꼬랑내 같은데 효꽈는 직빵임돠..

김주항 2015-09-10 09:46:11

   
내게 러시아 정복 하느라 맹근 약보다
더 좋흔 직빵약 있능대 맛쫌 보실려우.....~.~??

이종호 2015-09-10 09:54:42

    돼씀돠...ㅜ.,ㅠ^ 낸 당장 얼큰한 육개장이 먹고잡슴돠.

김주항 2015-09-10 09:56:57

    울 집에 육개장 사발 면두 있능대....~.~!!

이종호 2015-09-10 10:02:25

    아니? 이 뉀네가 한동안 폭염이드만 더위 잡순게 아직
들 내려갔나? 인스탄트 들입다 먹어대 시방 8부능선
사막화된 잉간헌테...ㅜ.,ㅠ^

염일진 2015-09-10 09:24:45
답글

와우......3봉 영감 오늘 아침 뿔이 마니 돋으셨군요....~

자자..숨 크게 한번 쉬고.....릴렉스 합시다..~~~@#$%%^&&!!!

이종호 2015-09-10 09:37:30

    난 밥만 멕여주면 쥐죽은 듯이 얌전한 잉간임돠..ㅜ.,ㅠ^

김주항 2015-09-10 09:38:40

    숨 크게 쉬다간 노란거 지림뉘돠....ㅋㅋ

이종호 2015-09-10 09:43:29

    글찮아두 둬어번 지려서 딸래미 몰래 세탁기에 갖다 놔씀돠...ㅜ.,ㅠ^
(아니 이 뉀네께서 울집에 도청기를 달아놨나?..)

김주항 2015-09-10 10:00:14

   
차므로 구 가다 뇐네 티내긴
요즘은 후진 도청기 안 쓰구
씨씨 티비로 다 보구 있씀돠....~.~!!

이종호 2015-09-10 10:03:28

    우이쒸...ㅜ.,ㅠ^

henry8585@yahoo.co.kr 2015-09-10 09:58:17
답글

상쾌한 가을아침에 두 어르신께서 이렇게 싸우세요. 그만 언쟁하시구 창문밖 하늘을 보세요.
종호어르신은 제가 민물장어 사드린다고 했잖아유?

김주항 2015-09-10 10:03:06

   
뻔디 뇐네는 기름기 많은 음식 머그면
직방 쏟아져 나오니 우동이나 사 주셤....~.~!!

이종호 2015-09-10 10:06:03

    주항을쉰...ㅜ.,ㅠ^ 시방 언넘 함 평생에 한 두번 먹어볼까
말까한 장a 함 읃어먹어 보구 오도바이를 타던 트랙터를
타든 ....

왤케 옆에서 좌판을 깔구 계시능겨?

henry8585@yahoo.co.kr 2015-09-10 10:04:33
답글

아예, 그렇쿤요. 그럼, 장어우동 꼽빼기 3그릇 사드릴께요.

이종호 2015-09-10 10:10:53

    선태님..이거 저거 섞능거 싫어함돠.
장a는 양념말구 쇠금꾸이에 그것두 앞디로 바짝꿉어
얼라 끙아색 맹코로 노릇노릇 기름기 쪼악 빼서
날씬해진 걸 슬라이스 진저에 무순이랑 양파썬 거랑
같이 먹어주는 걸 조와함돠.
우동우에다 궁물로 띵띵 뿐 장a얹은 그런건 안조와함돠.

henry8585@yahoo.co.kr 2015-09-10 10:12:52
답글

예, 선택은 종호 어르신께서 하시면 됩니다. 야호 신난다.

김주항 2015-09-10 10:19:45

   
주문이 많응거 보니 사구두 욕 먹겠쑤
걍 장어 덮밥이나 항그릇 사서 드리슈....~.~!!

이종호 2015-09-10 10:32:21

    아니 이 뉀네가?
적선은 못할 망정 남의 사업용 깡통은
왜 밟아 찌그러 뜨리능겨?

김주항 2015-09-10 10:39:13

   
아까 부터 좌변기 타구 앉아서
꼬박꼬박 말 댓구 하능걸 보니
안즉도 쏟아 낼게 많응가 보군....~.~!! (은제 철드나)

이종호 2015-09-10 10:42:18

    우이쒸...ㅜ.,ㅠ^
은제 봤쥐? 진짜루 쒸쒸테레비 달아놨나보네..ㅜ.,ㅠ^

정영숙 2015-09-10 10:42:11
답글


보고싶은 친구 만나러 가신다니 더 좋은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김주항 2015-09-10 12:11:26

   
젊은 영숙 언냐 칭구만 하겠씀꽈
그저 뇐네들 만나 한담이나 하다
맛난 집이나 찾다가 오곤 함뉘돠....~.~!!

이종철 2015-09-10 11:36:20
답글

33회라 큰 기대를 걸었는 데 이 건 아니지 마림다.

제목 빼고는 3자가 항개도 앙들어 갔슴다...♡&&

김주항 2015-09-10 12:14:36

   
글치 않아두 뻔디 뇐네가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대.....ㅎㅎ (총 들구 날뛸것 같아서)

이종호 2015-09-10 12:50:38

    아니? 오늘은 부천 짠 짬뽕 종철님꺼정 난리셔?.ㅜ.,ㅠ^

김주항 2015-09-10 13:37:28

   
부천 오시면 얼큰 하면서 맛이 3 3 한
삼선 짬뽕 곱배기로 사드릴수 있담다....~.~!! (종처리 넝감이)

김주항 2015-09-10 13:44:21
답글

글구 종철 넝감 아이콘 보다 더 3 3 한
언냐와 함께도 먹게 해 드릴수 있담돠.....~.~!! (영숙이 언냐가)

이종호 2015-09-10 14:55:19

    남헌테 퍼 넘기지 마시구 쫌 사주께 와라! 이런 소리좀
하시믄서 사시기 바람돠...ㅜ.,ㅠ^
내가 먹어야 을매나 먹는다구....

김주항 2015-09-10 14:59:12

   
오라면 기름값 어쩌구 할께 뻔하니
차라뤼 내가 가께 짜장 이나 사새효.....~.~!!

이종호 2015-09-10 15:03:43

    울집 이사가씀돠...ㅜ.,ㅠ^
글구 이 동네 짜장집 읎씀돠 을매전 체인점 들어왔다가
걍 파리잡다가 폐업해씀돠 드럽게 맛없으니 망하지만..
기왕 오실라믄 부천 들려 짜장 포장해 갖구 오심
지가 술왁산에서 2과두 주 사갖구 가서 같이 먹게씀돠

henry8585@yahoo.co.kr 2015-09-10 15:40:19
답글

두어르신 아침부터 다투시더니 아직까지도 싸움이 끝나지않았어요.
대단한 분들이라는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종호 2015-09-10 16:39:05

    내가 시비를건 것이 아니라 주항을쉰이 쫓아댕기며
내를 과롭히구 있능검돠...ㅜ.,ㅠ^

장순영 2015-09-10 16:13:51
답글

복숭아...보내드림돠...(-,.-)ㅋ

이종호 2015-09-10 16:39:54

    상광청님...ㅜ.,ㅠ^ 주항을쉰의 설법에 넘어가심 안됨돠.

김주항 2015-09-10 16:49:08

   
드런 잉간 열혈 뇐네 상광청 님의 순수하고
깨깟한 영혼을 그리 무참 하게 밟아 대다뉘....~.~!!

이종호 2015-09-10 16:57:51

    내두 주항을쉰의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았다면 정말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의 절므니로 남았었을 겁니다..ㅜ.,ㅠ^

김주항 2015-09-10 18:09:31
답글


우리 모두 속죄 하능 의미에서 기도 합세다....~.~!! (나중에 만나)

이종호 2015-09-10 19:26:34

    속죄두 좋구 기도두 좋은데 부천표 짜장이나 좀 맛뵈기
어케 해결바람돠...ㅜ.,ㅠ^

박병주 2015-09-10 19:51:14

    부1000 밈물장어가 좃씀뉘돠.
ㅠ.ㅠ

이종호 2015-09-10 19:59:54

    부천 밈물 장어를 주항을쉰에게 기대는 것은
녹조라떼 퍼 멕이고 싶은 넘한테 쳐바른 돈 토해내라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임돠...ㅜ.,ㅠ^

김주항 2015-09-10 20:04:04

   
전혀 아님돠 배 부르게 드시구
나중에 계산만 하시면 댐뉘돠.....ㅎㅎ

이종호 2015-09-10 20:16:40

    앓느니 차라리 벽제가는 게 더 낫겠슴돠...ㅜ.,ㅠ^
여그쪽 동네두 밈물 장a 파는데 널부러져 이씀돠.
죄다 항생제 범벅 듕귁산들 이지만...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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