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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실천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09 16:14:47
추천수 9
조회수   1,477

제목

창조경제 실천중...

글쓴이

서장원 [가입일자 : 2004-07-07]
내용


동네 형님이 심어놓은 담뱁니다.
잎사귀 달린 채로 좀 말린 담에 딴다고 잎줄기를 죄다 꺾어놨네요.



담배꽃도 제법 예쁘네요.
전 첨 봅니다.



하여간 한아름 따다가...



술 발라 꿀 발라 재워 볼 참입니다.
그 담엔 또 말려서... 썰어서...
이상, 빌어먹을 창조경제 실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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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09-09 16:27:17
답글

그런데
담배는 아무나 심을 수 있나요?

서장원 2015-09-09 16:33:32

    재배는 자유, 판매는 불법... 뭐 그렇다는 것 같습니다.

염일진 2015-09-09 16:34:31
답글

아..예..~!잘알았습니다.

이종철 2015-09-09 17:14:26
답글

담뱃잎은 재배해 놓으면 담배인삼공사에서 전량 수매합니다...♡&&

김주항 2015-09-09 17:24:45
답글

꿀바르고 술 발라서 말린것 피면
담배가 몸에 좃쿠 맛날것 같씀다....~.~!!

김주항 2015-09-09 17:28:08
답글

장원님 무지 오랜 만에 오셨능대
조기 탁자위에 꿀과 럼주 나주라....~.~!!

서장원 2015-09-09 18:21:07

    담뱃잎에 다 발라버렸습니다. ㅎㅎ

주명철 2015-09-09 17:43:53
답글

담배를 제조할 때, 감초 달인 물이 꼭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어스름할 때 매혹적인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셨을 텐데, 그런 연기를 만드는 효과를 낸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담배 말리고 제조할 때, 온갖 향신료, 위스키도 첨가한다고 하던데, 저는 단지 '~카더라' 수준이라서리 책임지지 않겠습니다.

서장원 2015-09-09 18:20:23

    담배 말아피는 종이 가운데 Liquorice paper라고 감초맛 종이가 있긴 합니다.
침 바를 때 혀끝이 달달합니다.

박병주 2015-09-09 17:44:21
답글

잎담배
어렸을적에 시골에서
재배를 했습니다.
한여름 똬약볕에서 따다가 엮어서 말리고
봄부터 가을까지 쉴틈이 없었습니다.
여름에 땀나는데다가 얼마나 끈적끈적한지~
그놈의 냄새는 또 어떻고~
아버님 하늘나라에 가시고 이젠 모든것이 추억이 되버렸네유~
ㅠ.ㅠ

서장원 2015-09-09 18:22:39

    어떻게 엮어서 말리는지 아시는대로 구체적으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전 사실 살아 있는 담배를 본 게 첨이라... 대충 막막합니다. -_ㅜ;

박병주 2015-09-09 18:29:52

    담배를 따와서
일정한 크기끼리 선별을 합니다.
그리고 앉아서
초가지붕 얹을때 하는 이엉처럼
지푸라기로 한장한장 엮어갑니다.
지금은 비닐 하우스로 많이 사용 하지만
시골에선 비닐 하우스 등장이 그때부터 였습니다.
담배 저장고라고 불렸어유.
거기에 엮은것을 한줄한줄 걸어 말렸습니다.
그리고 색깔이 밤색으로 변하게 되면 밖에다가 내다 말렸죠.
ㅠ.ㅠ

진성기 2015-09-09 17:59:06
답글

아주 오래 전 친구들 같이 청송 주왕산에 갔다가 산을 넘어 영덕 쪽으로 넘어 간다고 가는 데
지도상에는 길이 있는 데 가보니 길이 희미해지더니 결국 길을 잃어 버렸습니다.
에이 그냥 밑으로만 내려가면 되지 하고 몇 시간을 내려 가다가 컴컴해져서야 사람 사는 집을 발견했습니다.
하루 재워 달라니까 잘 곳이 마땅챤은데 하시더니
창고에서 자도 괜챤으면 자라더군요.
하루종일 걷느라 기진맥진한 상태라 창고든 뭐든 골아 떨어져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보니까 담배창고였습니다.
몸에 담배 냄새가 배여 하루 종일 머리가 띵 했던 기억이.

서장원 2015-09-09 18:25:02

    담패 피는 집에만 들어가도 냄새가 나는데, 담배창고라니... 진짜 피곤하셨나봅니다.

진성기 2015-09-09 18:29:22
답글

담배잎을 말려서 포대단위로 묶어서 보관하는 창고 였습니다.
산골에 다른 인가는 없이 혼자 사는 집이었는데 담배농사가 주수입원인듯 보였습니다.

김종백 2015-09-09 19:28:39
답글

기대가 무지 큽니다.... 시가 완성되면 불러주세요^^ 목살 좀 사가지고 가겠습니다..ㅎㅎ

서장원 2015-09-09 21:41:49

    목살 필요 없고, 걍 롤렉스만 차고 오세요.
맡기고 술 좀 먹게... ㅋㅋㅋ

여인섭 2015-09-09 21:20:43
답글

담배 꽃은 꺽어 버리시구요.. 그래야 잎이 튼실 해 집니다
잎은 아래부터 노란색일때 따시는 거구요
따서 바로 엮어서 말리시면 됩니다..하루 그냥 쌓아두면 썩어요
비 맞으면 앙데요..

서장원 2015-09-09 21:44:48

    럼주에 꿀 타서 스프레이로 질척질척 끈적끈적 뿌려가며 차곡차곡 겹친 담에
비니루로 칭칭 동여놨습니다. 이대로 한 일주일 숙성시킨 담에 볕에 말릴 요량인데요...
그럼 썩는 건가요??? ㄷㄷㄷㄷㄷㄷ

여인섭 2015-09-09 21:55:24

    쌓아 놓던지 겹쳐 놓으면 열이 나면서 뜬다고 하지요,,
그렇게 되면 삭아 내려요 ..특히 잎표면에 물이 뭍으면 더 빨리 진행 되고요..
어릴적 주말만 되면 담배잎농사 수없이 거들던 한 1인이,,ㅎ

서장원 2015-09-09 23:12:09

    그래두 물이 아니고 명색이 럼인데 일단 뿌린 거니까 두고 봐야죠, 뭐...
아, 이거 참 걱정되잖아욧!

조창연 2015-09-09 21:58:52
답글

어릴때 고향마을이 담배 주산지였습니다.
황토벽으로 지은 담배건조실안에 짚으로 엮은 담뱃닢을 꽉채워 걸어놓고,
몆날며칠을 아궁이에 장작불을 때어 건조시키는걸 많이 봤었죠.

서장원 2015-09-09 23:16:59

    제조방식도 다양하더라고요. 화건, 양건애 쪄서 말리기도 하고...
잎차나 고추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여간 커피 볶으랴, 담배 말리랴, 벌이도 없이 하루가 짧습니다. 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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