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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0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08 17:34:46
추천수 11
조회수   931

제목

그냥. 10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낮처럼 밝던 퇴근길도 이제는 제법 어둑어둑한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 보니



가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아침이면 옷깃에 스며드는 바람은 시원하다 못 해 서늘함을 느낍니다.



색바랜 나뭇잎이 생을 다해 나무에서 떨어지며



사각이는 잎새들의 마지막 속삭임에 귀가 기울여 집니다.



빨리 익어가는 저녁 노을을 보며 멋적은 생각이 드는 것 도 가을이 왔음을 말하는군요



바람 소리 그리고  시야에 들어오는 것 모두 가을이 왔노라고 말을 합니다.



푸릇한 생령들이 떠나는 계절 어느덧 나이테도 한 꺼플 더 두꺼워짐을 느끼는 중년..



아 가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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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2015-09-08 17:44:18
답글

음...덕트가 찬바람을 감지하고 저절로 오그라드는 소리라 읽겠슴다.

백경훈 2015-09-08 18:01:42

    똥트림 하는 똥집에 근육 늘어지는 소리임다 ㅠㅠ

이종호 2015-09-08 17:53:13
답글

여성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소리로 읽게씀돠..ㅜ.,ㅠ^

백경훈 2015-09-08 18:03:01

    어쩐지 갈취가 하고 싶슴돠
ㅡ.,ㅡ

김주항 2015-09-08 18:29:02
답글

처음으로 글 같은 글을 쓰싱거 같씀다.... ㅎ

백경훈 2015-09-08 19:48:11

    위에 을쉰들이 안도와 주심다 교주님.

이병호 2015-09-08 19:26:38
답글

여적까정 "총소년"이라 하셔서... 비록 의심을 안한것은 아니지만.... 믿었는데.....

이제 "중년"임을 고백하시네요^^

백경훈 2015-09-08 19:49:00

    생물학적으로 특정 부위만 총소년이 학실함다 ~~!!!

이병호 2015-09-08 20:48:13

    평소 댓글 다시는 솜씨로 보아 손꾸락은 인정합니다^^

이종철 2015-09-08 19:44:46
답글

글이 넘후나 낯설다능...♡&&

백경훈 2015-09-08 19:49:30

    내 아뒤 해킹 당했나 봄다

염일진 2015-09-08 19:54:56
답글

흑.명문입니다.

우용상 2015-09-08 21:02:51
답글

덕트 을쉰과 동명이인인 분 아닌가요????





이 을쉰께서 이러실리가 없는데..... =3=3=3=333

백경훈 2015-09-08 23:34:49

    제가 오늘 낮술을 안묵어서 그렇슴돠 ㅡ,.ㅡ;;

박병주 2015-09-08 22:33:18
답글

5날날 지베 먼1
2씀꽈?
ㅠ.ㅠ

백경훈 2015-09-08 23:36:23

    갱뇬기는 즐때로 아님다 ㅡ,.ㅡ;;

우용상 2015-09-09 00:39:30

    그럼 혹?????





폐경기???? ㅋㅋㅋ

백경훈 2015-09-09 08:13:41

    용상을쉰
덕트에
수세미 말아 넣구 싶음.ㅡ,.ㅡ

전성일 2015-09-09 09:13:44
답글

두어번 더 쓰시면(같은 타입으로) 같은 분으로 인정해 보겠습니다..(윗글은 아뒤 털린것으로 보고 3=3=3=)

백경훈 2015-09-09 18:54:22

    내가하면 불륜
콜크마개을쉰이 하면 로멘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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