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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7. 오디오와 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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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0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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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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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7. 오디오와 라이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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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일 [가입일자 : 2003-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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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의 취미는 정말로 다양하고, 그 깊이는 제 각각 이어서 그 수준역시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인중에 오디오쪽으로는 한 살림 차린 분이 있는데..
이분은 처음 가보는 댁을 방문하면 소장된 LP나 CD를 죽 흩어본다고 합니다. 집 쥔장도 음악을 좋아하고 나름 알만한 기기를 보유하고, 소스도 굉장히 많아 자랑질도 하고 싶을텐데..
이분이 한번 죽~ 보면 그사람의 깊이가 바로 보인답니다. 이것저것 잡식성으로 좋아하는 타입인지, 생각은 있는데 정성이 부족한 타입인지, 이도 저도 아니면서 기기 내세우는 속물인지..
소장된 음반을 보면 각 분야별로의 깊이나, 그 음반의 출처를 모두 꿰뚫고 있더군요 ..심지어 기계쪽도 라인업을 모두 ...
그래서 저는 초대를 한번도 안 했습니다. -.-;;
2. 좀 부유진 친구가 있습니다. 안주인이 친군데 좀 부유집니다..(학창시절땐 1+1 이였는데..여자인생은..참)
사모님 소리 들으며 내조와 외조를 참 잘하고 있고 집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만, 있어야 할 곳에 그게 없어요..
아..이건 10년 소림사 들어가서 수련한 사람이 단전이 비어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더군요...
제가 가끔 라디오 듣는 소리를 SNS에 올리면 이럽니다...
"너도 청승이다..뭔 FM을 다 듣고 그러니(그렇게 할일이 없냐?..뭐 이런 뜻입니다.).
하여간 잰 좀 궁상맞드라..." @,.@
* 그게 뭔진 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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