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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7. 오디오와 라이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08 16:08:54
추천수 10
조회수   1,239

제목

그냥 7. 오디오와 라이프

글쓴이

전성일 [가입일자 : 2003-11-12]
내용
1. 사람들의 취미는 정말로 다양하고, 그 깊이는 제 각각 이어서 그 수준역시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인중에 오디오쪽으로는 한 살림 차린 분이 있는데..



이분은 처음 가보는 댁을 방문하면 소장된 LP나 CD를 죽 흩어본다고 합니다. 집 쥔장도 음악을 좋아하고 나름 알만한 기기를 보유하고, 소스도 굉장히 많아 자랑질도 하고 싶을텐데..



이분이 한번 죽~ 보면 그사람의 깊이가 바로 보인답니다. 이것저것 잡식성으로 좋아하는 타입인지, 생각은 있는데 정성이 부족한 타입인지, 이도 저도 아니면서 기기 내세우는 속물인지..



소장된 음반을 보면 각 분야별로의 깊이나, 그 음반의 출처를 모두 꿰뚫고 있더군요 ..심지어 기계쪽도 라인업을 모두 ...



그래서 저는 초대를 한번도 안 했습니다. -.-;;





2. 좀 부유진 친구가 있습니다. 안주인이 친군데 좀 부유집니다..(학창시절땐 1+1 이였는데..여자인생은..참)



사모님 소리 들으며 내조와 외조를 참 잘하고 있고 집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만, 있어야 할 곳에 그게 없어요..



아..이건 10년 소림사 들어가서 수련한 사람이 단전이 비어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더군요...



제가 가끔 라디오 듣는 소리를 SNS에 올리면 이럽니다...



"너도 청승이다..뭔 FM을 다 듣고 그러니(그렇게 할일이 없냐?..뭐 이런 뜻입니다.).



하여간 잰 좀 궁상맞드라..."   @,.@



* 그게 뭔진 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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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09-08 16:13:19
답글

나는 이런데 넌 뭐냐?

이것만 아니면
다 좋죠~~~^^

전성일 2015-09-08 16:33:15

    거실에 대형 TV만 떡~ 있는 집에 가면..좀 아쉽더라고요..

김주항 2015-09-08 16:17:00
답글

LD 로 김영임 회심곡 보고 있씀
마눌이 궁상좀 그만떨라 하던데...~.~!!

전성일 2015-09-08 16:31:39

    가끔 오됴쟁이들이 궁상피플로 몰릴때가 있습니다..또 다른때는 분위기 있다고 할때도 있지만..^^

이종호 2015-09-08 16:34:59

    김영임 창부타령이나 노들강변 청춘가나 있음 보내주시기 바람돠....ㅡ,.ㅜ^

이민재 2015-09-08 16:18:41
답글

모릅니다. 그게 뭡니까? 혹시 수박 3덩이 인가요? 올해 안으로 수박을 받아야 하는데... (색경 타령 하시는 어르신들의 심경을 이해합니다.)

받아서 헌금대신 현물로 드릴 분도 계시고 와싸다배 백일장 이벤트도 다시 한번 할 경품으로 내놓을 수 있어서 좋고 또 1덩이는 식구들과 오손도손 수박화채해서 먹으면 좋은 데 진도가 안나가네요.

조창연 2015-09-08 16:26:06

    이번 해는 흙속의 요정이 다 파먹고 없대자뉴
내년을 기약하셔야~

염일진 2015-09-08 16:21:56
답글

ㄴ민재님 너무 초조해 마시고 느긋하게 기다리셔요.
어차피 인생이란 기다림이라던데요.머

이민재 2015-09-08 16:23:46

    네. 할 수 없지요. 머

김주항 2015-09-08 16:28:45

   
기다리다 지쳐서 울다가 지쳐서
수박은 빨갛게 멍이 드읍니이다....♪♩

전성일 2015-09-08 16:29:10

    민재님이 원래 급하신분이 아닌데....하여간 토닥여주신 으르신들께 감사 드립니다. ^^

박병주 2015-09-08 16:27:23
답글

제 멋에
4능거죠
자기 기준에 미달하면
폄하하고 높다 싶으면 험을잡고
그런샴들 주위에 많씀돠
친목질로는 마이너스죠
ㅠ ㅠ

전성일 2015-09-08 16:30:34

    한 살림 차린 지인은 흩어만보고 속으로만 생각한답니다. 괜히 말햇다간 한대 맞을 것 같아서...^^;;

이종호 2015-09-08 16:36:13

    그 한살림 차린 지인이 날 지칭하는 건 아닌지 몰겠슴돠.....ㅡ,.ㅜ^
고물상처럼 들입다 쌓아 놓길 좋아하는.....

전성일 2015-09-08 16:46:22

    으르신. 그 살림과 그 살림은 다른 살림 입니당. 3=3=3

이종호 2015-09-08 16:50:35

    아님 말구...ㅡ,.ㅜ^ 하두 귓귀녕이 근지러워서 들어 왔드만 내 야그 하는 거 같아서리....

이민재 2015-09-08 16:40:33
답글

글쎄요. 오디오로 혹은 음반으로 또는 어느 특정 취미의 영역으로 그 사람의 수준을 판단(이는 참고용으로나 쓰여야지)할 수는 있겠으나 만약 그런 사람이 제 주위에 있다면 조금 아니 많이 부담스럽겠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 즉 꿈대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의 꿈을 잘 키운 사람은 연륜이 쌓여 자연스럽게 용모에, 삶의 자세, 언행의 태도에서 다 들어나 보여 갈수록 인생의 무게가 무겁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종호 2015-09-08 16:44:53

    저 처럼 어렸을 때의 꿈을 잘 못키운 잉간은 아무나 보믄 시비걸지 못해 몸부림 치고 그런거 같슴돠....ㅡ,.ㅜ^
특히 멫멫 드런 뉀네들에게......

전성일 2015-09-08 16:45:39

    글을 써놓고 보니 지인에 대한 내용이 한쪽으로 쏠렸습니다만, 그 양반과 한잔하면서 오디오 얘기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물론 아는체 해서 그런게 아니고 본인은 직접 발로 뛰고 오랜세월 습득한 정보를 잘 얘기해 주거든요.. 아주 진지하게요..

이종호 2015-09-08 16:52:14

    내랑은 급이 틀리군요....ㅡ,.ㅜ^ 난 직접 갖다 달라구 하든가 아님 쳐들어 가서 들쳐 업구 튀는 스탈인데....

이민재 2015-09-08 16:52:35

    성일님의 본문에서 뉘앙스를 읽었습니다. 사람이니 그럴 수 있지요. 아마도 제가 잘은 알 수 없으나 오디오 및 음반으로 전문가의 경지에 오르신 분이니 그리 자신 있으신거지요. 더 얘기하면 긁어 부스럼만 생길 것 같아서 급마무리합니다. ^^

이민재 2022-09-02 22:23:41

    제가 느낀 평소 생각에 불과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다들 그렇지 않습니까? 어려서(어렸으니 뭘 알아야지요. 앞 날을 내다 보는 선견지명이 없다 보니 시행착오의 연속) 미숙하고 자신의 고집대로 할려고 하니 소위 '불의와의 조우' 지요. 그런 차원의 얘기이니 삼봉어르신과 연관짓는 것은 천부당만부당 아니될 일지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습니다요.

이민재 2015-09-08 17:11:39
답글

오늘은 그냥... 주저리주저리(이제부터 마음잡고 안할려고 작정했으나 작심3일도 못넘기고)만 떠는 하루였습니다. '그냥 시리즈'에 그냥 갑니다.

전성일 2015-09-08 17:20:13

    묶으면 그냥 시리즈 한편 될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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