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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5 ..누이 와 오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08 13:56:14
추천수 11
조회수   1,298

제목

그냥...5 ..누이 와 오됴.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제가 고등학교때 오디오를 갖고 싶다고 가난한 우리집안에

어울리지도 않는 바램을 내비쳤더니..





가난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봉제 공장에

다니는 누이가 

고생해서 번 돈 한달치 월급을 주어서

광복동 천일전축 대리점에 갔습니다.



몇가지 들려주던데

독일제 전축에서 흘러나오던

소프라노의 노래소리에 뿅 갔습니다.



하지만 예산보다 차이가 너무 나서 포기하고

국산 천일표를 샀습니다.



그것도 좋아서 밤 열두시까지 음악을 들으면서

누나에게 고맙다는 마음만 느꼈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때 생각하면

누님이 고맙게 느껴지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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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8585@yahoo.co.kr 2015-09-08 14:03:46
답글

일진 어르신, 그럼 오늘 당장 이자 포함해서 몫돈 송금해 주세요. 40년전에 이야기 같은데. . .

염일진 2015-09-08 15:48:58

    전 제 주관대로 살겁니다.

조창연 2015-09-08 14:05:09
답글

인생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주셨으니,
누님이 지금도 살아계신다면 반품색경 아니... 복숭아 한박스 선물해드리세요.
무지 고마워 하실검돠..^^

염일진 2015-09-08 15:50:20

    근데 누님은 저보다 마니마니 잘 실다는 거.

이종호 2015-09-08 14:09:23
답글

울집은 그런 거 꿈도 못꾸었슴돠,,,,,ㅜ,.ㅡ^
왜?













누나가 읍써씀돠....ㅡ,.ㅜ^

조창연 2015-09-08 14:11:43

    지는 누나가 있었어도,
그런 거 꿈도 못꾸었슴돠...ㅡ,.ㅡ:;
왜?







그런건 정신 나간 넘들이나 하는거라 했슴돠..ㅠㅠ

염일진 2015-09-08 15:51:01

    그래도 설마

오빠는 있었겠죠?ㅋ

염일진 2015-09-08 14:13:33
답글

마음만 고맙다고 느낍니다.

김승수 2015-09-08 14:21:49
답글

끄네끼 사주는 언냐도 많은 영감이 오됴 사주는 누나까지 있~다~니~ 증말 좃켓따 ^^

염일진 2015-09-08 15:48:27

    바카스 사주는 할망 많자나요?

염일진 2015-09-08 15:51:25

    바카스 사주는 할망 많자나요?

김주항 2015-09-08 15:22:06
답글

저는 누나가 대학 입학 선물로
오봉 크래식 기타 사 주셨씀다....~.~!!

염일진 2015-09-08 15:30:14
답글

ㄴ주항님도 종호님과는 다르게

절 닮아서 귀여웠던 모양입니다.그쵸?

김주항 2015-09-08 15:46:21

   
일찐 홍아는 동글동글 하니 귀여웠을 끼구
종호 홍아는 거시기가 작아 귀여웠을 낌돠....~.~!!

이종호 2015-09-08 16:38:45

    잉가니 왜 구엽고 이쁜 날 끄집어 내구 그러능겨?...ㅡ,.ㅜ^

백경훈 2015-09-08 16:08:31
답글

누이와 오이로
보임니다..
내 눈깔이 그렁게 아니라
제목을 이상케 쓰신 어장관리 업주을쉰 탓임닷~!!!!!

염일진 2015-09-08 16:19:38

    지송함다.경훈님ㅋ

김지태 2015-09-08 16:15:08
답글

지는 누나도 엄써 천일전축도 못읃었고 대학 갔다고 클래식 기타도 안사줬슴니다 ㅡ,.ㅜ

염일진 2015-09-08 16:20:19
답글

그냥 아는 누나도 없었나유?

박병주 2015-09-08 16:23:37
답글

전 부산에 살던 누나가
시골 올때마다
LP 사왔씀돠
가격표 붙어있능거
지금도 이씀돠
ㅠ ㅠ

이종철 2015-09-08 16:26:08
답글

전 누나가 있었는 데도 암 꺼또 앙사줬슴다...♡&&

이종호 2015-09-08 16:39:27

    평소에 을매나 다퉜음....ㅡ,.ㅜ^

장윤성 2015-09-08 17:15:48
답글

전 아버지가 1988년도 사주신 롯데 파이오니아 전축을..















장터에 내다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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