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20살적 어느 정형외과 병원에 손가락이 약간 다쳐 며칠간 입원했습니다.
적적하겠다 싶어 워크맨으로 들을려고 음악사에서 복사받았습니다.
아마도 원본테잎의 반값 정도했던 것 같습니다.
원본 테이프를 못 사고 복사해서 듣던 그 때 그 시절이었습니다.
그 때는 저작권 그런것이 희미해서 풍속처럼 되기도 했던 그런 때였습니다.
철자는 맞을려나 몰라도 김홍철의 요들송입니다.
여름철이었나봐요. 그러니 시원한 요들송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아직도 소리좋고 금년 여름도 실컷 들어봤습니다.
서랍속에 있는 테이프를 그냥 한 줄 손에 잡히는 만치 찍어 보았습니다.
테이프를 듣노라면 새록새록 추억들도 눈에 아른 거립니다.
오래된 테이프들을 놀게 하는 온쿄데크, 샤프 카셋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