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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모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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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22: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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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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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모림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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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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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와서 집앞에 순대국밥 집에서 혼자
늦은 저녁을 쳐묵하는데
오홋 순대국이 이 동네에서 젤로 마싯슴다.
진짜 순대에 내장 돼지머릿고기 등 부산물이 푸짐하고
비렁내도 않나고
궁물도 진하고 여튼...
그런데 한테이블 건너 맞은편에
을쉰들이 한잔씩 걸치는데 일행중에 이마가 동그랗고 얼굴은 달걀형인 미인 언냐가 앉아 있군요
하이힐도 신고 원피스에..을쉰들 사이에서 절믄 언냐라니 증말 않어울리는 술자리여씀다..
회사 직원끼리 마시나 보다 언냐는 회사 경리로 보이구
뭐 그리 생각 해씀다..
그러다 그 일행이 계산을 하고 나가는데
언냐 옆에 있는 환갑 언저리에 가차운 넝감이 나는 누구씨랑 집까장 걸으면서 데이트 해야징 하능검다..(옆에 언냐를 지칭함)
뭐 여기까장은 그런가 보다 했는데
계산하고 나가면서
언냐 옆에 있는 넝감이 순대국집 사장한테 우리 마누라 입뿌죠?
난 우리 마누라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요...
하는 검다.
.어케 적게는 30대 후반 많이 묵어도 40대 초반으로 피부도 팽팽하고 잔주름도 읍이 입뿐 언냐가
환갑 언저리 넝감의 마누라가 될 수 있능지 도저히 눈알을 지리산 깊은 계곡물에 씻고봐도
이해 불가임다.. 증말 미인이던데..
하여 요즘 남자 사람은 넝감이고 언냐는 점따고 해서 이상한 관계로만 보면
오산이라 생각을 하게 되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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