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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모림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9-02 22:14:50
추천수 15
조회수   1,071

제목

딱봐도 모림다.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이사 와서 집앞에 순대국밥 집에서 혼자

늦은 저녁을 쳐묵하는데



오홋 순대국이 이 동네에서 젤로 마싯슴다.



진짜 순대에 내장 돼지머릿고기 등 부산물이 푸짐하고



비렁내도 않나고



궁물도 진하고 여튼...



그런데  한테이블 건너 맞은편에



을쉰들이 한잔씩 걸치는데 일행중에 이마가 동그랗고 얼굴은 달걀형인 미인 언냐가 앉아 있군요



하이힐도 신고 원피스에..을쉰들 사이에서 절믄 언냐라니 증말 않어울리는 술자리여씀다..



회사 직원끼리 마시나 보다 언냐는 회사 경리로 보이구



뭐 그리 생각 해씀다..







그러다 그 일행이 계산을 하고 나가는데



언냐 옆에 있는 환갑 언저리에 가차운 넝감이 나는 누구씨랑 집까장 걸으면서 데이트 해야징 하능검다..(옆에 언냐를 지칭함)



뭐 여기까장은 그런가 보다 했는데



계산하고 나가면서



언냐 옆에 있는 넝감이 순대국집 사장한테 우리 마누라 입뿌죠?



난 우리 마누라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요...



하는 검다.



.어케 적게는 30대 후반 많이 묵어도 40대 초반으로 피부도 팽팽하고 잔주름도 읍이 입뿐 언냐가



환갑 언저리 넝감의 마누라가 될 수 있능지 도저히 눈알을 지리산 깊은 계곡물에 씻고봐도



이해 불가임다.. 증말 미인이던데..



하여 요즘 남자 사람은 넝감이고 언냐는 점따고 해서 이상한 관계로만 보면

오산이라 생각을 하게 되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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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5-09-02 22:34:07
답글

딱 들으니 울 집 얘기군....ㅎㅎ

이종호 2015-09-03 08:38:53

    매를 벌어요...,ㅜ.,ㅠ^

여인섭 2015-09-02 23:38:19
답글

갑뿌 훈님,, (타야 낑구는 것 보니)
너무 부러워 하실 것 없어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20여년전에
그러닌까 녀자사람 30초반 남자사람 환갑지난 사람이
모 유명스포즈의류사 임원과 비서로 만나서 같이 사는디(조강지처에게 전재산 다 주고 이혼)
남자사람 지방으로 2~3일 낚시같이 가면 불안해서 1시간마다 전화확인 하는 것 보고
세상만물을 순리에 맞게 만나서 살아야 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어요..
마님께 잘하셔..!!

염일진 2015-09-03 06:38:06
답글

신격호랑 미스 롯데랑 나이차가 스무 몇살 납니다.

김승수 2015-09-03 08:12:49

    영감님과 조조할인 매표소 언냐도

나이차가 스무살이 넘는걸로 암니돠 .

이종호 2015-09-03 08:39:45

    내 말이...ㅜ.,ㅠ^

박병주 2015-09-03 07:49:06
답글

점뭉가 입짱에서 볼때.....
차가 조와야 한다..
마아 이러케 생각함뉘돠.
ㅠ.ㅠ

김승수 2015-09-03 08:08:22
답글

점뭉가 입짱에서 볼때.....
심도 조와야 한다..
마아 이러케 생각함뉘돠.
3센찌영감이 윗층언냐와
지지부진 진전 읎는것도
순전히 그것 때문입뉘다
ㅠ.ㅠ

이종호 2015-09-03 08:41:14

    텨나온 눈티를 정으로 쪼사버리구 싶은 승수님..ㅜ.,ㅠ^
웃집 똘 아줌니야근 꺼내지두 마시기 바람돠.

김주항 2015-09-03 09:08:23
답글

경험자 입장 에서 볼때
할방 보다는 힘도 좃쿠
뻔디 보다는 커야 하구
짠지 보다는 돈도 많구
할리 보다는 잘 생겨야
젊고 이쁜 마누라 델구
저 처럼 개고생 안하구
그럭 저럭 버텨 날검돠.....~.~!! (유지비 마니 듬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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