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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병원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8-31 17:19:42
추천수 9
조회수   1,379

제목

웃기는 병원비

글쓴이

김동수 [가입일자 : 2002-01-20]
내용
 피부병이 생겨 비뇨기과 가서 주사 한 대 맞았는데 시술료 포함 공단+본인부담금이 1300원 나왔어요.



축구하다 인대가 이상한 것 같아 작은 종합병원들러 MRI 찍으니 45만원... 근데 의사가 하도 물리치료 받으라 해서 예 하고 받으러와서 영수증에 보니까 5400원 정도 하는군요. 저는 돈이 얼마나 되길래 장사하려고 하나 그랬는데.. 



치료사분이 다리를 들어 고관절 테스트 하고 초음파 치료하고 손가락으로 주위 근육 마사지하고 찜질 및 전기치료했는데 인건비도 안나오겠네요. 



아마도 이런 조건이면 영세 병원 개인병원 운영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병원에 돌아가는 비용이 배 이상으로 늘어나야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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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호 2015-08-31 18:44:12
답글

1300원?
혹시 13000 아닐까요?

보통 개인병원 가니 본인 부담금 3,000 ~ 5,000원 사이,
공단 부담금 7,000원 ~ 10,000원 사이로 나오더군요..

약제비도 위와 엇비슷하게 나오더군요.
아주 간단한 약처방일 경우 본인 2,000원 공단 5,000원 정도도 나오더군요.

그러니 단순 감기 정도로 약처방만 하는 내과라할지라도
환자 1인당 최소 1만~1.5만원이니
하루에 100명만 다녀가도 매출로 본다면 100만원 ~150만원입니다.

그런데 환자 100명 중 1만원 진료는 얼마 되진 않을 겁니다.
(주사도 맞고, 경우에 따라선 링거도 처방하고, 검사도 하고 등등)

병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있는 건물의 내과에 5시 근처에 가면
어떤 날은 제가 200번을 넘고, 적어도 160번 이상입니다.
(간호사가 공책에 그날그날 환자 이름을 번대로 기록하더라고요.)

의사분들이 힘들게 공부하고, 힘들게 일하시고,
감정 노동도 심한 편에 든다는 것은 알지만,
의사 한명, 간호사 1~2명으로 하루 최소 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곳이 병원입니다.
의료 수가가 낮다고 하시분 의사분들도 계시지만
뭔가 좀 엄살스럽다고 봅니다.

병원 설립시에 과도한 투자를 하여 그것을 보전하는 비용까지 생각해서
적자라고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기에 더해서 자신의 인건비를 월 일이천정도 책정해서
적자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본인의 인건비를 얼마를 책정하든 그것은 본인들의 선택이겠지요.

과도한 설립 비용, 운영비용, 인건비, 등등 대부분 본인의 선택사항인데
본인의 선택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수가 인상의 한 이유로 여긴다면
정말 지식인답지 않은 사고이죠.

물론 환자가 오지 않아 폐업 하는 개인 병원도 다수 보았습니다.
병원 폐업의 큰 이유가 의료 수가가 저렴해서일까는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김동수 2015-08-31 23:51:41

    주사료 처치료 합이 1300원 정도였어요. 진료비도 몇천원 안해서 병원에 1만원도 훨씬 못미치게 가겠더군요.
내과는 보통 1만원 정도.. 물리치료는 너무 싸고요.. 40분정도 누워 있는데 자릿세도 안나오겠습니다.

일년에 4인가족 이도 해넣고 불편함 없이 다녀도 의료비 200만원도 안나오고 이마저도 보험 조금 가입하면 환급받고 회사에서도 다 돌려주니까 부담이 적어서 이런 소리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큰 병 치료비와는 다르게 너무 저렴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물론 병원과 건보의 줄다리기 결과겠지만 병원 문을 나설 때마다 영수증 보며 느낀 것입니다. 항상 약제비가 더 많이 나오더군요.

김동수 2015-08-31 23:59:07

    머.. 병원 돈 많이 버는데 제가 몰라서 걱정해준 오지랍 넓은 ㅎㅎ...
그래도 작은 항목들을 보면 굉장히 의외로 저렴한 것이 많았고 특히 물리치료는 저렇게 해서 물리치료사 우ㅗㄹ급 얼마나 줄 수 있을 까 사실 그것도 의문이었습니다.

이기업 2015-09-01 09:42:55
답글

저도 작년에 가족이 큰수술이 있어서 지방 대학병원에서 10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입원을
열흘 가량하고 퇴원했는데, 총 비용이 300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때 의사 선생님과 상담중에 "우리나라는 의료보험이라는 제도로 인한 혜택으로 외국 선진국 대비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하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의료진의 수준도 높다 하구요.
자동차 사고나서 정비소가서 좀 수리해도 몇백 나오는거 생각하면 한국의 의료혜택은 정말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인근 2015-09-01 14:09:14
답글

1년동안 내는 국민의료보험의 액수에 따라 각자 의견이 달라질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이인근 2015-09-01 16:37:03
답글

그리고 일반적으로 처음 병원에 가면 일반내과기준으로 평균적으로 약값을 포함 총 2만원 가까이 나오고
두번째 방문시부턴 약값포함 1만원정도 가까이 나오지요(각종 검사를 제외한 최소한의 비용기준입니다)


강성필 2015-09-01 17:48:52
답글

온 가족 수없이 병원 다녔지만 1,300원은 한 번도 못 봤습니다. 단순 진료/처방전 발행만 해도 그보다는 더 나옵니다..

이인근 2015-09-01 23:14:25
답글

MRI 검사비용 45만원도 절대 싼가격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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