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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싸다 백일장 이벤트(복숭아1박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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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09:5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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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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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싸다 백일장 이벤트(복숭아1박스) ㅎㅎ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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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가입일자 : 2015-06-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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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무궁무진한 관심과 사랑 보답하고자
제 나름대로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ㄷㄷㄷㄷㄷ~~~
얼마전에 백일장하자고 그려셨는데 제가 추진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가을도 다가오고 그래서 제목은 "가을과 " 연관된것이면 상관없습니다.
와싸다에 오늘 하루 맘껏 웃어 볼수 있게 재밌게 써 주세요.~~~
1등 당첨자에게는 부상으로 맛있는 복숭아 1박스 보내드리겠습니다.
생물이라 좀 염려도 되지만 복숭아 좋아하시는분들이 몇분 있으셔서
부담도 적고 또 저를 물씬양면으로 밀어주시고 몰아 주셔서 ㅋㅋ
한분한분 다 드리고, 싶지만 또 저의 주머니도 생각해야하고
그래서 점심값 줄여서(도시락 두번 싸면 해결)...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입니당)
꼭 찝어서 드리고 싶지만 그러면 저 와싸다에 미운눈총 받을까 싶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
와싸다 몇달 안됐지만 많은걸 배우고, 정말 아직도 우리주위엔 따뜻한마음 갖고 계신분들이
많다는걸 알았고, 비워야 채워진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벤트 진행해봅니다.
제나름대로 심사위원 5명을 선정해 봤습니다.
와싸다 맹활약하시고 터줏대감이시고, 또 누굴 뽑아도 이해해주실분들로 선정...
염일진님, 이종호님, 김주항님, 이종철님, 조창연님,김승수님
선정기준은 오늘6시까지 20명정도 인기없으면 그냥 주고싶으신분 뽑아주세요.~~
각 두표씩 선정해주시면 제일 많이 득점하신분으로 복숭아 1박스
그리고 주체자 맘대로~~~ ㅎㅎ 자신의 시가 재밌고 잘 썼다 싶으면 투표하실때 자신이름 쓰셔도 됩니다.
여긴 꼭 공정해야 된다는게 아니니까 한번 웃어보자는 취지로 해보는거니까요~~
다 이해해주실거죠?
그럼 요이땅 입니다. 지금 1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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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37.***.180 |
2015-08-31 17:1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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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복숭아가 맛있다)
내 머릿속에는 늘 야시런 생각으로 가득차있다,
하루종일 운전하면서도 늘 두리번 거린다,
땅에 떨어진 거액의돈을 줍기도 하지만,음주운전자를 잡기도 하고,법원에 증인으로도 가고,
정거장에 앉아서 핸드폰에 한눈파는 처자의 치맛속도 차안에서 슬쩍 쳐다본다,
거의 백발백중이다,
하여간 나라는 인간은 바쁜 인간이다.
한입 베어먹으면 단물이 턱밑으로 뚝뚝떨어질거 같은 복숭아의 계절이다.
거래처 슈퍼마다 각종 복숭아가 진열되어 있다,
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맛있어 보이는 복숭아는 한눈에 들어온다,
복숭아는 제삿상에 올리지 않는다,
동그란 복숭아가 흡사 여인네 엉덩이와 닮았기 때문이다, 솜털까지도,,,
제삿상 앞에서 음탕한 생각을 할지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슈퍼에 진열되어 있는 맛있어 보이는 복숭아를 한참 쳐다보니,
뭘! 쳐다만봐 ! 한상자 사가 !! 잉~~ 슈퍼아줌마가 내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아니 ! 복숭아가 아줌마 궁뎅이처럼 이쁘네 !! 캬 ! 맛있겠다, 추석에 살께 !
얼굴은 분으로 떡칠을해서 뽀샤시 한데,
목은 까맣고,발꿈치에 때도 맘에 안든다,
오래되어 쭈글쭈글한 붉은색 천도 복숭아 와 닮은 엉덩이 일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만져봐도 그느낌 그대로 일것이다.
맛있는 복숭아는 칼로 힘주어 깍지않아도 손톱으로도 쉽게 벗겨진다,
양쪽어깨만 오무려도 원피스가 주르룩 흘러 내리듯이, 아주 쉽게 벗겨진다,
맛없는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기도 쉽지 않다
이것저것 많이 껴입어서,벗기는 도중에 힘이 다 빠져버리는 여인네 처럼,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점심을 건빵으로 때우거나,도시락으로 때운 시절이 거의20년,
그래도 처갓집에 갈때는 특별히 최고 좋은 과일을 사간다,
2만원만 더 주면 남들이 가져온거 보다 훨신 좋은 과일을 살수 있다.
여보 !! 엄마가 그러는데 임서방이 사오는 과일은 항상 맛있대,,,
처갓집에 갈때는 최고 좋은 품질의 과일을 사가세요,
끝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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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125.***.198 |
2015-09-01 08:5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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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님... 저도 평소 종호님의 언어스타일을 알고있습니다.
농담 좋아하는것도 알고 있구요.
그러나 우리가 어느 장소에 갈때,
그 장소의 성격에 따라 의상을 맞추어입듯이 언어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바람직하다는 것이죠.
수영님께서도 이곳에 머무시면서 수년동안 저의 댓글놀이를 보셨을테니,
제가 그리 공격적인 댓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란건 잘 아실겁니다.
수년동안 저를 만나러 오셨던 와싸다회원님 몆 몆 분도,
제가 그리 서운하게 대하지 않았다는걸 아실겁니다.
아시다싶이 어제는 영숙님께서 좋은 자리를 마련하셨습니다.
임의로 6 명의 심사위원도 정하셨구요.
좋게 말하면 단조로운 일상에 잔치가 벌어진거죠.
중간중간에 영숙님께서 자문을 구하려고 종호님을 찾기도 했는데,
평소와 다르게 자리에 안들어오셨습니다.
저녁 늦게 종호님의 글을 보고나서야 밖에서 지인을 만나느라 그랬단것을 알게됐죠.
뭐 그럴수도 있죠
종일 와싸다에 머물러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근데 영숙님께서 마감을 알리는 글에,
종호님이 이런 댓글을 다시더군요
'글 쓰느라 몸부림 치지 말구 걍 가서 갈취해 오믄 쉬운걸'
우선 여기서부터 빈정이 상했습니다.
영숙님께서도 가급적 재미있게 글을 써달라고 부탁하셨고,
다들 좋은일이라 여겼기에,
참여에 의의를 두고 나름 글쓰느라 애쓰고 있는데,
격려는 못해줄망정 그게 할말인지...
그리고 얼마후 백일장 본문글에서 상기와 같은 종호님의 댓글을 보게 됐던 겁니다.
농담이란 상대가 듣고 모욕감을 느꼈다면 더이상 농담이 아닙니다.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나에 대해서 뭘안다고 많은걸 아는것처럼,
서너달에 한번 찾아갈까말까한 모네그림을 빗대어,
목숨 걸었던 잉간이라 표현한것도 매우 불쾌했구요.
실제로 종호님은 저와 만난적도 없지요.
아무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생각나는데로 막 내뱉은 농담은,
오해의 소지를 충분히 불러일으킬수 있고,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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