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차가 2005년식 그랜져xg입니다.
신차구입후 쭉타고 있는데요.
뭔바람이 불었는지 룸미러가 자꾸처지고 썬팅도 연해서 밖에서 안이 다보이는것도 불만 사이드 은색몰딩 부숴진것도 불만 악셀밟아도 가속이 잘안되고 뒤에서 잡소리가 나느니 흠을잡으면서 차량교체를 원합니다.
그래 이번에 차 바꿔주자 생각을 했습니다.제가 잠시 미쳤었나 봅니다.
집사람은 suv를 좋아합니다.
현기차는 당근제외 오천이하로 찾아보니 집사람은 지프체로키가 맘에든다고 하네요.딱오천정도 하네요.
근데 집사람이 한달동안 운행하는거리가 100키로도 안됩니다.이게 문제죠.
그렌져도 악셀을 밟아도 잘안나가는게 차는 좀 밟아줘야 나가는데 워낙 밟을일이 없으니 차가 요모냥이지요.
그거 타려고 오천하는차를 산다는건 진짜 돈지랄인듯 하더라고요.이제서야 제정신이 번쩍 돌아오더군요.
그래서 잘 구슬려서 차 악셀밟으면 완전 잘나가게 해주고 문제있는것 싹 고쳐주고 썬칭 진한걸로 다시 하고 그냥 더타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사이드몰딩 신품으로 교체.롬미러는 카센터에서 그렌져고질병이라서 신품교체해도 안쳐진다고 장담못한다고 하지 마라고 해서 제가 글루건으로 떡칠로 해결했습니다.
이제 담주 미션오일교체하고 썬팅만하면 되는데요.
<들어간 비용>
사이드몰딩 25000원
룸미러고정 200원
썬팅비용 200000원
미션오일교체 120000원
마후라 부앙.부앙 소리나게 튜닝 좀해주면 이상하겠죠?
이상 4950만원 아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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