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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도 모질라 설악산까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8-28 22:50:25
추천수 12
조회수   1,544

제목

4대강도 모질라 설악산까지

글쓴이

김영태 [가입일자 : 2004-03-01]
내용
결국은 닥녀의 한마디에 국립공원 설악산에 케블카가 세워 진답니다.



개발 이라는 미명아래 태고의 자연에 난도질을!  후손들에게 큰 죄를 짓는 천벌을 받을 인간들!



4대강도 모질라 국립공원 설악산까지도 해 처 먹는 인간들!



산을 사랑하고 좋아 하는 사람으로 너무 우울한 저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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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5-08-28 22:58:52
답글

미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뇌가 있기나 한지...ㅜ.,ㅠ^

김영태 2015-08-28 23:21:16
답글

고 성능 케블카로 오색에서 끝청까지 시간당 825명 정도 올라 간답니다. 대략 하루에 팔~구천명, 한달에 25일 잡으면, 약 23만명! 그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싸고, 밟고 그러다 점점 대청봉으로 가겠지요. 대청봉 쑥대밭 되는 것은 시간 문제 입니다.

이인근 2015-08-29 04:54:52
답글

일부구간에서는 이미 닭그네자매가 독점으로 몇십년동안 운영하고있었네요

이길종 2015-08-29 07:20:28
답글

어제 과천 청사에서 시위를 하더군요.. 케이블카 설치해 달라고...

김민관 2015-08-29 07:26:06
답글

청기와집이 욕처먹는건 당연한거고 이걸로 최문순이나 강원도 사람들이 지역 이기주의라고 욕많이 먹던데 욕하기전에 이사람들에게 그만한 보전을 먼저 제시 했으면 좋겠습니다.강원도 청정지역인거 좋습니다만 현지에 사는분들은 청정지역을 유지한다고 그들에게 돌아가는 체감 할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은 없습니다.다른 지역보다 개발이 안되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겁니다.그런 그들에게 청정지역 요구나 개발을 막기이전에 그만한 댓가를 먼저 제시해야 합니다.혜택은 타지역이 많이 보면서 그들에겐 말로만 해봐야 자본주의 국가에선 안통 합니다.그리고 한편으로는 개발을 해봐야 소수에 사람들이 그파이를 다 독식 한다는걸 알리는 국민 여론을 형성하는게 더 중요 합니다.

김승수 2015-08-29 08:01:43
답글

우리 국민들 수준으로 봐선 설악산이 지금보다 더 망가지는건 불을 보듯 뻔하네요 ...

김창범 2015-08-29 08:11:26
답글

통가죽 등산화신고 면 등산바지, 무릎까지 올라오는 등산야말, 겨울이면 모직 빨간 체크무늬 셔츠...
처음 설악산 올랐을 때가 벌써 30년도 더 되었군요.
케이블카 설치되기 전에 가서 술 한 잔 올려야 겠어요.
작별인사로...

최성제 2015-08-29 10:34:57
답글

국민 의식이 깨어있다면 케이블카를 설치한다 해도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어느 정도의 자연훼손은 있겠지만 그 이상의 훼손은 없을 테니...

하지만, 요즘 해수욕장이나 공연장 기타 행사 뒤의 빈자리를 보면......
참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진성기 2015-08-29 17:27:09
답글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할 때 논란이 많았습니다.
반대여론이 아주 많았지만
시행사와 지자체는 반대를 무릅서고 결국 건설 했죠.
결과는 대박이었습니다.
케이블 카는 통영 관광에 빠질 수없는 관광 명소가 되어 휴일에는 몇 시간을 기다려야 탈 수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만큼 미륵산은 황폐화 하고 있는 중 입니다.
그런 것을 본 돈벌이에 눈이 먼 다른 지자체들도 따라하기 시작 하는 군요.

당장 돈 몇 푼을 벌기 위해서라면 후세에 물려줄 자연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지자체들의 공통점인가봅니다.

정태원 2015-08-29 17:44:56
답글

환경에 무관심 정도가 아니라 아예 개념 자체가 없으니
사대강.동계올림픽,설악산 마구 질러대는 것이겠죠. 쩝

송기웅 2015-08-30 11:29:23
답글

참어려운 문제입니다...한쪽이 무조건 진리이고 정답이라고 단정지을수 없다는 느낌때문입니다. 스위스의 알프스는 케이블은 물론 산악기차까지 만들어서 전세계 관광객의 돈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왕복 융프라흐 기차요금이 100유로가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은 케이블/기차 문제를 어떻게 환경과 절충하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평생 대청봉은 딱두번 올라가봤고 일년에 한번가기도 힘든 설악산을 그대로 나두라 하기에는 서울사람의 이기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대게 본인의 발로 대청봉을 올라가 보았거나 가시고 싶어하는 분들이 반대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강원도 분들은 감자만 먹고 살라고 하는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거죠. 다만 환경과의 슬기로운 조화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정부와 지자체, 이해관계자의 수준으로 볼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느낌이 듭니다.

최재훈 2015-08-31 17:11:59
답글

개인적으론 절대 반대이지만 제땅 파먹고 때려부시지 않는한 경제를 움직일 수 없는 나라에서 정말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투명하게 개발/운영이 된다면 생각해볼 여지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그저 한판 또 벌려서 이래저래 나눠먹자는 거죠.....
설악을 알프스와 비교하는 것부터 국민들 배에 바람넣어서 성사부터 시키고 보겠다 이거죠..
4대강을 봐도 그렇지만 해놓고 안되면 그럼 떼돈 들여서 "다시 원복합시다' 이럼 그만이죠..
그래도 또 지들만 노나는 거고 이러니 저러니 손해볼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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