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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요청] 이런 견스프 같은 경우가...ㅜ.,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8-28 09:48:52
추천수 15
조회수   1,309

제목

[조언요청] 이런 견스프 같은 경우가...ㅜ.,ㅠ^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어제 손아래 동서의 부친께서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상갓집에서 동서들과 일잔을 하면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

그때 시간 밤 11시가 조금 넘었을까?

제 손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우이쒸! 이 늦은 시간에 무신전화여?"



하고 전화들 받아보니

수화기 너머에서 술냄새가 진동을하며 들려오는 건

낯익은 칭구겸 드럽게 친한 전 직장 동료넘이었슴돠.



"어익후! 강국장..^^♥ 늦은 시간에 웬일로 한잔 쩔어

전화질이여 이 C足러므 스웨이키야.."



"그래 한잔 째리구 있다 ^^♥ 씨앙 스리방탕 쑹구리야.."



그러면서 몇마디 설왕설래를 하던 중



"야! 너 며칠전 *석이 아들래미 결혼식에 왜 안왔냐?

너 기다리다 누깔 빠져 딴거루 낑겼다"



"뭐시라? 금시초문인데? 나 연락 못받았어..

성*이가 총무잖아 그너마가 문자 안보냈는데.."



"내가 안갔음 너라두 나한테 그때 전화를 했음

축의금이라도 대신 내달라든가 어케 했을거 아냐?"



"아 띠바..술이 너무취해 전화 끊는다..낼 *석이 한테 전화나 한번 해줘라"



:- 삐료링 -: (전화끊고 튀는 효과음)





사건 발단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1. 전 직장 상사넘의 아들이 결혼을 했다.

2. 그 전 상사는 울 아덜넘 결혼식에 왔었다. 직장서 짤린 후였지만...

3. 그들과 나는 년말 초에 같이 만나는 모임의 회원들이다

4. 게중에 성*이라는 총무넘이자 연락책이 있는데

잘 나오지 않는 회원넘의 장인상까지도 근자에 문자를 보낸 넘이다.

5. 내게 결혼식장에 안왔다고 쥐롤친 넘은 전화도 안해주고 쌩쥐뢀치다

내가 "너라도 전화를 해주지 안했냐?"라고 하자

"술이 너무취해 끊는다"고 하곤 잠적해 버렸다.





대충 이렇습니다...



이제라도 봉투들고 상황설명을 하고 찿아가야 하는지?

전화걸고 계좌이체를 해도 되는지?



참 졸지에 쪼잔한 넘 되어버렸는데 어케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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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5-08-28 10:06:53
답글

몰라서 못 갔능대 워쩔수 엄능검돠
이체 할 돈으로 맛낭거나 머급세다....~.~!!

이종호 2015-08-28 10:42:24

    늘그믄 멍는걸 발킨다구 하드만...쯔쯔쯔..
생선초밥으론 성이 안차나...ㅜ.,ㅠ^

박병주 2015-08-28 15:31:03

    쩐 9더쓰니
멀좀 머거 가면서
담화나 합쒜돠
복숭화 조와함돠.
ㅠ.ㅠ

정영숙 2015-08-28 10:07:33
답글

이제라도 봉투들고 상황설명을 하고 찾아 간다는거에 한표 보냅니다. ㅎㅎ

이종호 2015-08-28 10:44:53

    그래야 하겠죠?
근데 평소 전화 한통 안하고 일년에 한두번 보는데...
너무 속보이는 건 아닌지...ㅜ.,ㅠ^

박병주 2015-08-28 15:32:24

    저 영숙님 저두 복숭화
검놔 조오와함돠.
ㅠ.ㅠ

김주항 2015-08-28 10:15:18
답글

혼주가 고지 의무를 제대로 못해서
못간 경우에는 부조 안해도 된다구

헌법에 나와 있능걸 봤덩거 같씀다
걍 했다치구 맛낭거나 사 머급세다.....~.~!!

이종호 2015-08-28 10:46:13

    상황이 혼주와 총무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발생된
불가피한 사건같습니다...ㅜ.,ㅠ^

염일진 2015-08-28 10:19:10
답글

그러다 공범으로다 같이 엮입니다.주항을쉰~^

이종호 2015-08-28 10:47:04

    으쩐일루다 1찐님이 제대로 된 소릴 다하셔? ^^♥

이민재 2015-08-28 10:19:34
답글

영숙님의 고견에 한표를 던집니다.(3표를 던지고 싶지만 1인1표제가 원칙이라고 하니 할 수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으시다면 계좌이체도 무방합니다만 이는 차선책(?) 후순위겠지요.

정영숙 2015-08-28 10:22:36

    민재님 감사합니다. 제의견에 한표 던져주셔서... 행복한 하루 되세용.^^; ㅎㅎ

이종호 2015-08-28 10:48:24

    지두 맴으론 그리 생각합니다만 평소 자주 연락을
주고 받은 사이가 아니라 좀 껄적지근 합니다..

염일진 2015-08-28 10:22:06
답글

저도 영숙님께 한표 드리고 싶지만
택배비가 마니 나올것 같아서리 .
시방 내가 무신 소리를?3.3.3.3

이민재 2015-08-28 10:24:18

    어서 활동 사진관에 가셔요. ㅎ

김주항 2015-08-28 10:24:54

   
제게 보낼땐 걱정 마시구 착불로 보내새효....^.^!!

이종호 2015-08-28 10:49:38

    잉간드리 처서가 지났는데 무신 더우먹은 소릴...ㅜ.,ㅠ^

정건욱 2015-08-28 10:45:20
답글

우체국 경조금 배달 서비스 이용하세요,,,~

이종호 2015-08-28 10:51:24

    전현직 노원구민 건욱님..그건 워케 보내는 건지요?
상대방 주소를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는 건 전화번호와 근무지 밖에 모르는데...

김승수 2015-08-28 10:48:58
답글

돌뎅이가 배달해 드리겠씀돠 ( 은행수수료와 동일하게 ) ..^^

이종호 2015-08-28 10:52:35

    생선에게 고양이를 맡기는 게 더 안전 할 듯 싶슴돠.
분명 삼거리 다방 오양 콩국시 사줄 게 뻔하구먼...ㅜ.,ㅠ^

김승수 2015-08-28 11:11:29

    알았어요 .. 알았어 .. 그럼 수수료 대신에 디스꼬바리하고 퉁치능건 어떠하옵신지?

이종호 2015-08-28 11:16:14

    디스꼬바리에 목숨거는 걸 보니 그거 입구 자장구타구서
오양헌테 갈랴구 하는 거 맞죠? ㅜ.,ㅠ^

전성일 2015-08-28 11:10:53
답글


참 졸지에 쪼잔한 넘 되어버렸는데 어케 해야하나요? --> 걍 인정해 버리시면 어떨까...하는 3=3=3

이종호 2015-08-28 11:17:00

    참기름병마개를 뽀샤 버릴까부다..ㅜ.,ㅠ^

정건욱 2015-08-28 11:12:47
답글

근무지로 보내시면 되지요,~

이종호 2015-08-28 11:17:45

    그러기엔 좀 너무 성의없어 보이지 않을까요?

전인기 2015-08-28 11:22:52
답글

의리의 싸나이께서....졸지에...
직접 찾아뵙기 거시기 하시면 전화 후 계좌이체가 좋겠습니다.

이종호 2015-08-28 11:44:33

    쫌전에 통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야그하고 담주에
찿아가서 증심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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