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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재생이 되는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8-28 04:58:35
추천수 19
조회수   5,440

제목

치아는 재생이 되는가?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blog.naver.com/ssangsoos/220427581882





위의 링크는 치아번호가 어떻게 붙나 설명한 블러그입니다.









몇년전에 한 2~3 년 정도 됐는데 치과에서 얘기하는 치아 번호로 얘기자하면 46 번 치아 그리고 36 번 치아를 일동의 한 치과에서 치료한적이 있습니다.





36 번 치아는 예전에 아말감으로 치료를 했었는데 오징어 먹다가 아말감이 부셔졌고 46 번 치아는 예전에 아말감으로 떼운 부분이 망가졌는데 어차피 아파서 사용을 안하고 있다가 36 번 치아가 오징어 먹다가 아말감 망가지면서 양쪽을 같이 치료를 했습니다.





참고적으로 36 번 치아는 왼쪽 맨 끝에서 두번째 어금니 46 번 치아는 오른쪽 맨 끝에서 2 번째 어금니가 되겠네요.





46 번 치아는 그때 진단이 "치아균열증후군" 이라고 하면되겠네요...치과 의사들이 가장 치를 떤다는(치과 의사가 치를 떤다고 표현하니 재미 있네요)... 왜 치를 떠냐면 진단이 대단히 어렵고 치아가 아프다는 환자를 그냥 돌려 보내야 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고 그냥 돌려 보내면 돌파리라고 욕을 하기 때문인데....





"치아균열증후군" 의 경우 초기에는 현미경으로 봐야만 겨우 보일까 말까라서 치과의사들이 진단에 얘를 먹는데 나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그런 케이스라고 보면 됩니다.





아주 확실하게 골절된것이 눈으로도 확인이 되는 데다가 치아가 부서져서 치아의 50 % 정도는 주변 치아보다 높이도 낮아져서 일반적으로 발치를 하고 다른 치료를 하라고 하는 것이 정석인 그런 케이스라고 봐야겠네요.





그래서 치과의사가 "다 망가졌어요 못써요" 나 "그냥 아말감으로 떼워주세요" 라고 요구했고 그렇게 치료가 마무리가 됐습니다...





물론 그때 심정은 크라운 치료나 브리지 치료의 경우는 왠지 마음에 안 들었고 임플란트는 부작용이 무서워서 기술이 더 발전할때까지 그냥 치열을 유지하자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46 번 치아를 치료하면서 신경도 제거가 됐고 해서 거의 자포자기 심정이었는데~~~그떼 아말감을 떼운 것은 그냥 모양새만 유지하면서 발치했다가 치조골 감소되는 현상이나 최소화 해 보자는 것이 제 심정이었다고 할까요.





치아를 빼내면 치조골 감소가 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미리 미리 치아를 뽑아 내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치료를 계획하고 있지 않은데 미리 치아를 뽑아내는 것은 어리섞은 선택이라는 것이죠.단 치아를 뽑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을 개선하거나 치료할 방법이 없다면 얘기가 좀 다르기는 합니다.







요즘은 뿌리신경 치료가 어려워서 발치후 치아의 뿌리 부분을 치료하고 다시 심는 치아 치료법도 나왔더군요.문제는 성공률이 그다지 높지는 않기 때문에 그리 권장하지 않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자 여기에 46 번 치아는 치아 뿌리 4 개 중에서 1 개부분의 잇몸이 내려 앉아서 상당히 많이 흔들려서 도저히 음식을 씹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밥을 먹을때 아파서 46 번 치아보다는 36 번 치아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오른쪽 치아는 그냥 놀고 있고 왼쪽 치아만 일을 하는 상황이라고 할까요...헌데 그동안 쭉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이냐 하면.....거의 포기했던 46 번 치아가 가끔 시끔거리거나 아주 순간적으로 악소리 나게 아프거나 하는 상황이 있었다는 겁니다...



거의 주기적으로 정기적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헌데 느낌이 좀 간질 간질 하는 근육 움직이는 느낌도 나는 것이 이가 망가지는 그런 느낌은 아니고 마치 뭔가 자라거나 원상복구 될때이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 느낌을 2~3 년간 느끼고 있었다는 거죠.









그것에 대한 감은 올해 초에 들어서면서 부터 느끼기 시작했는데.





36 번 치아의 아말감이 다시 깨진 겁니다.....헌데 깨진 면을 혀로 느껴보면 좀 이상했다는 것입니다....깨지기 전에 한 2~3 일간 36 번 치아의 바깥쪽면 그러니까 얼굴살이 있는 부근으로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 느낌이 사라지면서 부터 아말감이 깨졌는데.....





깨진면이 안쪽이라서 혀로 그동안 모양새를 느껴보니...치아의 안쪽이 두껍고 위로 올라오면서 얖아지는 그런 모양새인데 그러니까 치아의 안쪽이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아말감을 위로 밀어 올리는 모양새가 되면서 깨진것 아니냐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헌데 이런 주장을 할려면 한가지 주류 치과계의 주장과 정반대의 주장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연출이 되죠.





"치아는 스스로 자라고 치료된다" 라는 기존 치의학계와 대치되는 주장이 되는 것이고 사람들은 이런  말도 저한테 던질 것입니다.



"그많은 치의학 박사와 치과 의사는 바보냐?" 또는 "네가 치과 의사냐  겨우 농사는 짓는 주제에 무슨 헛소리냐?" 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할 주장이죠.





기존의 주류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제 지난글을 보면 치아도 수직방향쪽으로 자랄것이다 라는 주장을 한 글을 찾아 볼수 있을 겁니다.















헌데 제가 가설로서 주장하던 것의 종지부를 찍을 일을 어제 발견합니다.







몇일전 36 번 치아를 치료하고 나서 아직 쓸만하다는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편안히 밥을 먹으며 지내는데....







46 번 치아를 혀료 느껴보면 상당히 까칠 까칠하고 날카롭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그래서 혀로 집중적으로 검사를 해보고 나서 이상해서 손가락으로 넣어서 상태를 점검하는데..처음에는 46 번 치아로 다른 반찬은 빼고 밥만 씹기 시작해서 무리가 왔나 싶었서 걱정되서 손가락으로 검사를 해 본것인데.....





뭔가 이상하더군요....ㅠㅠ







46 번 치아 와 45 번 치아 사이를 살펴보면 일단 46 번 치아의 아말감이 느끼지고 45번 치아쪽으로 손가락을 옴기면 아말감면보다 2~3 mm 정도 높아졌다가 45 번 치아랑 연결이 되는데 이상하게 아말감면에서 45 번 치아쪽으로 손가락을 옴기면 45 번 치아와 만나야 하는데 46 번 치아의 아말감 면에서 45 도 각도 정도로 올라가면서 45 번 치아면에 자연스럽게 손가락이 올라가더란 것이죠.







그래서 반대로 45 번 치아에서 손가락을 옴겨보면 손톱이 일단 45 번 치아와 46 번 치아의 골에 빠집니다...그랬다가 손톱이 위쪽으로 올라갔다 다시 3~4 mm 정도 45 도 각도로 내려가는 면이 느껴지고 나서 46 번 치아의 아말감이 느껴진다는 것이죠.





치과의사들이 아말감으로 치료를 할때는 혀바닥이 긁히지 않게 아말감으로 덮거나 해주는데 이건 치과의사가 실수로 남겨둘 정도의 면적이나 넓이가 아니라는   것이죠.



46 번 치아와 45 번 치아의 경계면중 46 번 치아면의 아말감에서 4~5 mm 나 자라서 45 번 치아와 밀착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결론은 내자면 46 번 치아중 45 번 치아와 맡닫는 면의 치아가 수직과 수평 방향으로 자라면서 45 번 치아와 맏닿아 있었다는 얘기죠.





46 번 치아중 45 번 치아와 맏닫는 부분은 이제 더이상 자랄수는 없습니다.이유는 더 자랄려면 45 번 치아와 위쪽 치아를 이겨야 하는데 그건 불가능 하니까요...





헌데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라던 이가 다시 꺽어져서 치아의 중심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서도 자랄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아래글에서 치조골 재생술의 기본원리가 결국 빈공간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였죠.





치아도 자라다가 뭔가 벽에 부딕치면 다시 방향을 틀어서 방해가 없는 쪽으로 자랄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치아가 수직 방향으로 자란다는 것만 해도 인류역사를 다시 써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수직 방향으로 자라다가 다시 수평 방향으로 자라면서 치아를 완전하게 재생해 낸다면 치의학계를 한번 뒤집어 엎어야 할 사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치아 치료의 적지 않은 부문을 다시 재 정립해야 할테니 말입니다.







다시 의문이 드는 것은 치아가 자라는 방식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치아가 자랄때 뿌리부터 자라서 서서히 위로 올라오면서 자라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 부분은 그대로 있고 신규로 만들어 내는 것인지에 따라서 또 상당히 커다른 차이점을 만들어 낼수 있으니까요.







치아 골절이 생겼다고 해도 뿌리부터 자라 올라온다면 골절이 생긴 부분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새로 자란 부분이 채워올테니 자연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얘기니까요.





헌데 기존 부분은 그대로 존재하고 자라는 방식이라면 한번 깨지거나 골절이 생긴 치아는 재생 불가라는 기존의 의료계 관행이 맞는 얘기일 테니까요.





물론 3~5 mm 정도 자라는데 2~3 년의 시간이 걸렸으니 자연적인 복구란 쉽지 않다라는 얘기를 해 봅니다.











결론 치아는 자연적으로 수직 방향으로 자라 올라오며 치아 전체적으로 골고루 망가지지 않고 치아 일부분만 망가져서  아말감이나 기타 충진 재료로 치료를 한경우 치아가 자라 올라오면서 아말감이나 기타 재료가 깨질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치과 치료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될수 있으면 자연치아를 갈아내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 몸이 얘써서 재생 할려고 하는데 갈아 없애 버린다면 되려 자연 복구를 방해하는 것일 테니 말입니다.











p.s 그동안 46 번 치아를 사용해서 밥을 씹으면 아파서 쓸수가 없었는데 그 증상이 완화된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46 번 치아가 골절이 된 상태인데다가 많이 부셔져서 아말감으로 떼우기는 했지만 씹으면 골절 부분이 벌어지면서 통증을 느낀것이죠.



46 번 치아가 부서지면서 45 번 치아와 공간이 좀 있었는데 46 번 차이가 자라면서 45 번 치아와 밀착되면서 밥을 씹어도 골절 부위가 벌어지지 않게 되면서 치아가 통증이 점점 낮아진다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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