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까지 1조 5천억 정도야 대기업을 위해 날릴수 있는 금액이죠...
합병을 앞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식을 보유한 국민연금기금과 KCC가 최근 주가 급락으로 1조 5천억 원의 평가 손실을 냈습니다.
재벌닷컴 자료를 보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힘을 실어준 국민연금과 KCC는 최근 2개월 동안 두 종목에서 1조 4,969억 원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국민연금과 KCC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평가액은 두 달 전과 비교해 각각 31.9%, 40.9% 줄었고, 두 곳이 보유한 제일모직 주식 가치도 20%가량 감소했습니다.
삼성물산 주식은 내일부터 거래가 정지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다음 달 1일 자로 합병해 합병 신주가 새로 상장돼 거래가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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