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영화 재목을 봤을때.....대체 어떻게 첫 키스만 50 번을 한다는 거야 뭔가 이상한 삼류 영화 아닐까 싶었는데...





물론 블럭버스터 급 영화도 아니고 나중에 엄청난 반전이 있는 영화도 아닙니다.





하지만 영화를 시청하다 보니...장르는 로맨틱 코디미인데 가슴이 짠 하더군요.







이런일이 실제로 있을수 있을까 싶었는데....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인생을 비디오로 만들어서 매일 아침 자신의 아내에게 틀어 준다는 것은 설정이 아니라 실화더군요.





내 첫키스만50 번째 라는 영화는 기본적인 줄거리는 각색이 많이 됐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것은 사실이라는 거죠.실제 실화의 주인공들도 매일 아침 비디오를 통해서 지난 인생을 다시 인식시키는 일을 매일 반복하고 있다라는 것이죠.





실화를 재미있게 만들 영화지만 참 가슴 짠하게 만들더군요.







영화중 여주인공은 자신이 비디오를 보며 첫번째 키스가 아니라는 것을 머리속으로는 인식하고 있지만 가슴속으로는 남편또는 남친과 키스를 할때는 항상 첫키스 라고 느낄것이라는 거죠





이성적으로는 첫키스가 아니라고 이해한다고 해도 감정적으로는 이해할수가 없는 것이죠.





매일 아침에 되면 그날 이후의 기억이 사라지고 전날의 기억만 반복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