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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영수님은 대한민국에 안살고 계시는 군요. 대한민국에서 돌비 5.1채널 송출에 성공한지 오래됐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5.1 채널을 송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고 있는 겁니다...5.1 채널로 녹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2 채널로만 송신하고 있습니다.그러니 나머지 채널은 먹고 놀고 있지요.

ㅎㅎ 영수님 잘 계시지요? 저도 사실은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 TV보다가 DD5.1 이라는 첨보는 마크가 왼쪽위에 떠있길래 혹시나 하고 확인해 보니 저의 A1D 앰프 인풋 램프에 정확히 6개가 다 점등되더군요. 물론 Dolby Prologic이 아닌 Dolby-Digital 이라고 마킹되구요. 암튼 공중파 DD 5.1 첫경험이있습니다.

어제 엠비씨 때문에 부산에서는 난리였습니다... 처음에는 센터, 리어가 아예나오지 않다가 1부 끝나갈때쯤에... 센터체널 나오고... 2부 시작해서 10분쯤 지나서야 5체널 전체가 나오면서 리시버에 DD5.1로 인식되더군요... 문제있다고 전화해도 자기들 신호는 이상없다며 케이블티비에 미루고...엠비씨 ... 실망스런 하루였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랬군요...서울에서는 잘 나왔는데...제 앰프에도 Dolby Digital이라고 뜨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 디지탈 방송의 음성규격이 돌비디지탈 입니다...즉,디지탈 방송은 돌비디지탈을 무조건 해야 합니다...그런데...돌비 디지탈규격에 2채널이 있어서 지금까지는 돌비디지탈 2채널로 방송 했습니다.

가끔,..아주 가끔 돌비 디지탈5.1채널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5.1채널 방송이 영화를 중심으로 할 것 입니다..제가 몇일전에 알려 드렸는데...오늘 하는 영화 "장화홍련"도 5.1채널로 방송 합니다..MBC...

제가 좀 잘 못 말했네요. 다시 말하면,,, 국내 공중파 방송국내에서 자체 제작중인 프로그램들은 5.1채널 작업이 아직 원만하게 이루어지질 않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채널 소스를 가상으로 채널을 늘려주는 디코딩장비만 통해서 송출해주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기존에 5.1채널로 작업을 했던 영화들은 당연히 가능하겠죠.

좀 더 과감하게 말씀드리면,,, 공중파 방송국에서 음향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들 중 5.1채널 믹싱을 하고있는 분이 한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마저 시간이나 관습으로 인해 제대로 된 5.1채널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br />

예전에 KBS의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은 외부에서 5.1채널 작업을 했습니다..극장에서 시연회까지 하고 방송 했기때문에 확실한 5.1채널 입니다..MBC도 제작부터 5.1채널을 생각해서 제작 했습니다.

지금은 몰라도 MBC에서 예전에 DD 5.1에서의 5.1을 5.↑로 화면에 표시한 사건은 유명하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