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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즐기는 문화 자체가 다르더군요.
미국은 확실히 여가를 즐기러 나온 분위기...한국은...글쎄요...말로 표현하기가 좀 어렵습니다만 분위기 자체가 완전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피치버그의 강정호선수 저도 좋아라 합니다....ㅡ.ㅡ;;

홈런칠때 보니까 야구장도 멋지더라고요.

좀 다른 이야긴데 엊그제 강정호 뭔일 있었나요?
덕아웃에서 팝콘? 에 헬멧 집어던져 팝콘 튀고 난리가 아니던데
광고 보면 자기 신인이라고 AJ버넷이 맥주 심부름 시켰다고 하던데
집어던지는 걸 보니 예전 박찬호가 무시당하지 않고 강해보일려고
침도 뱉고 수염도 기른단 말이 기억나네요

그게..그러니까...애리조나랑...경기할때...9회였던거 싶은데...
전이닝에서는 동점의 빌미가 된 수비실책으로인해....
피츠버그 공격상황....점수는 동점....매커친은 2루에 있는 그떄..
드디어 강정호에게 끝내기 상황이 왔더랬습니다.
드디어 강장호의 타격....정말 잘 맞은 타격이....
애리조나 1루수의 미친 라인드라이브로 병살.....이닝 종료......
제가 볼떈..약간 의도적인 오버액션 아닌가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애들이 동네 야구장에서 시합하면 부모들이 전부 관중석에서 응원합니다.
미식축구는 흑인꼬마가 로보트처럼 보이게 하는 장구를 차고 서너명이서 하면 뚱뚱한 흑인 아줌마가 보고 있습니다.
하키 맘. 서커맘 또 무슨무슨 맘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나 이상의 스포츠에 몰두해서 대학전 까지 합니다.
시 외곽의 중, 고등학교 중에는 축구장, 야구장, 미식축구장이 따로 그것도 두세개식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
주택가 한 가운데 트랙이 있고 가운데는 잔디구장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일본만 해도
운동장이며 동호회 스포츠 클럽이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되어 있습니다.

미국을 보며
예전에 재들이 축구를 시작하면 ㅎㄷㄷ 하겠다 생각 했는데
점점 그렇게 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