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승님 스팅거 비추 자전거도 ........오디오 비슷무리하게 최대한 무리가 가는선에서? 한방에 가시길요.
이뿐 자전거. 하차감 좋은 자전거 본인의 능력보다 잘난 자전거는 한번이라도 더 탑니다. 자전거는 타야 뽕을 뽑습니다.
가성비 겁나 좋은 자전거도 안타면 애물단지 입니다.
당뇨의 일환으로 그냥 생활자전차 하나만 있으면 목숨 유지하기에는 무난하다 싶어 20만원짜리 하나 엎어왔는데 쳐다보면 은근 스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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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승
2015-08-21 22:44:54
제 자전거는 4대 입니다.
삼천리 앞뒤쇼바 접이식 철티비 15만원, 아메리칸 이글 앞뒤쇼바 접이식 알루미늄 미니벨로 8만원,
쉐보레 앞뒤쇼바 접이식 알루미늄 미니벨로 15만원, 엔진 붙여 개조한 쉐보레 자전거.
이 중 엔진 자전거를 가장 자주 타게 됩니다. 무겁지만 오르막에서 시동 걸어주면 쉽게 올라가거든요.
평지에서 가속하면 시원하게 달려주고요.
그 외에는 의외로 가장 저렴하게 구했던 아메리칸 이글이 정말 재미납니다
가벼운데다 저항감 없이 가장 매끈하게 잘 달리고, 충격 흡수도 부드럽게 잘 하고요.
더 구입하고픈 생각은 들지 않네요
일전에 친구랑 온천천에서 함께 타면서 친구가 타고 온 스팅거를 잠깐 타봤는데,
제가 타던 자전거들이랑 승차감에서 큰 차이가 나고, 무게도 가벼워서 감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역시 26인치 바퀴에 쇼바 달린 알루미늄 바디가 다르긴 다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황준승님, 제가 자전거로만 32년을 다녔습니다. 그 세월 동안 자전거에서 아스팔트로 앞구르기 11회, 다행히도 배낭을 매는 습관 덕에 머리는 온전하고 찰과상이거나 자전거 교체로 끝났습니다. 자전거에 투자하시는 것은 노년의 건강을 담보하는 보험입니다. 참고로 20만원부터 1300만원까지 타보고선 이젠 200만원대에서 평생 가져갈 장비로 결론내리고, 관리 운용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입니다. 그리곤 자전거 페달링과 핸들링, 그리고 저같은 다사고 경험자에게서 살아있는 체험이 깃든 서바이벌 동반 주행을 경험해 보셔야 합니다. 요즘 자전거도로가 많지만 제가 근래 10년 탄 경험으로 자전거도로에 무단횡단자나 무단 U턴자가 너무 많아서 저는 철저하게 도로로 주행합니다. 물론 제 11번의 아스팔트 구른 경험이 저를 안전하게 유지하게 합니다.
우습게도 아직까지 운전 면허를 안 땄는데, 자전거가 시공을 자동차보다 덜 구속받기 때문이지요. 산도 들도 막힌 길도 자동차보다 훨씬 잘 다닙니다. 운전면허는 스마트카가 조만간 해결해 줄 듯한데, 아쉽게도 자전거에 여러가지 편의 장치가 매달리는 통에 제가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군요. 화석화 연료를 덜 때자고 하는 마당엔 자전거가 왔다입니다. 오늘도 북악터널을 넘어갔다 왔는데, 자동차 운전하시는 분들이 배려해 주셔서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운전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서 누구든 천당과 지옥을 오락가락합니다. 마치 자동차의 경우도 그렇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