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장 음울한 노래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5-08-11 14:37:30 |
|
|
|
|
제목 |
|
|
가장 음울한 노래는? |
글쓴이 |
|
|
조창연 [가입일자 : 2014-08-08] |
내용
|
|
천안은 내일 비가 온다는데,
오늘 천안 날씨가 비는 안오지만, 흐리고 구리구리합니다.
뙤약볕 쨍쨍한거보다 뜨겁지않아 좋긴하지만,
후텁지근한 공기가 역시나 구리구리합니다.
날씨의 영향탓인가 김정호 음원을 들어봅니다.
여러 좋은 곡들이 많지만,
-님- 이라는 곡을 듣게되면, 첫 도입부에서 간다!~~~~~~~ 라는 소절을 듣는 순간,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왜 님이 가야 했을까?
그거야 둘 사이에 문제이니 알수 없지만,
이별이란 누구나 가슴 아프고 마음 아리는 슬픈 기억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기억하는 음울한 노래 1 위는,
글루미 선데이 라는 영화에 삽입된 "Erika Marozsan - Gloomy Sunday" 였는데,
오늘 김정호 노래를 다시 들어보니,
그에 못지않게 음울합니다.
날씨가 구릴수록 밝은 노래를 들어 기분전환을 하는게 맞겠지만,
때로는 이렇게 구리구리한 날씨에,
마음 깊은 곳을 휘젓는 노래를 듣다보니,
예전 나를 좋아했던 소녀도 생각나고,
내가 좋아했던 아즈매도 생각나고.....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러는 와중에 문득 떠오르는 마눌님 얼굴이..............
정신이 퍼떡 듭니다!...ㅠㅠ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