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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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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09: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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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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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보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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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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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날씨가 선선해졌네요..
오늘부터는 으뜸부끄럼 가리개만 입고 자면 안되겠네요.
아침에 일나니 배가 사알 살 아프네요...
계절은 정말 어김없이 돌아오네요..
쫌 있으면 허여멀건 쌀가루들을 뿌려 주겠네요...
그보다 그 전에 돈 들어갈 일들이 생기겠네요..
송편 빚고 전 지지고 하겠네요..
올 추석엔 손주녀석들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정말 요즘같이 살기 힘든 나날도 없는 거 같네요..
없는 집 제사 돌아온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나도 그런데 영세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더 힘들겠네요
국민들에게서 착취한 피같은 세금
빨대 꽂아 쳐먹는 나으리 넘들은
그런 걱정없어 좋겠네요
시간 흘러가는 것이
비온 뒤 mt도봉 계곡물 흐르는 것보다
더 빠르게 가는 것 같네요.
엊그제 mt도봉 올라가면서 느낀게
죄다 나처럼 돈없어 피서 가지못한
늙은이들 뿐이란 생각이 드네요.
녹조라떼 처먹을 놈들과
환경영향평가서 작성한 개자식들을
공개 처형시키는 그런 법안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돈이면
혀 빼물고 쓰러질 정도로 뜨거운 땡볕에
종 3가서 스뎅식판 들고 줄 서 있으려고
꼭두 새벽부터 안 일어나도 될
누깔 텨나온 어떤 뉀네가 생각나네요...
밖에서 매미가 드럽게 떠들어 대네요..
이젠 목판지뢴가?
너떼그룹만으론 약한건가?
대선비리, 걱정원...
까도 까도 끝없는 양파가 생각나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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