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부산에 거주하는 전 직장 후배가,
한번 다녀가라고 하도 성화를 부리는 바람에
1박2일 콧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부산분들이야 자주 대하는 풍경이라 그저 그렇겠지만,
천안 촌놈입장에선 비릿한 바닷바람마저도 싱그롭더군요.
자갈치시장 횟집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입니다.
용두산공원을 오르는 계단입니다.
고온의 날씨에다 늦은 점심으로 먹은 회에다 주류의 영향탓인지,
땀을 한바께스 흘리며 계단을 오르는데.. 뒤지는줄 알았슴돠..ㅠㅜ
전망대앞에 최지우 조형물이 있더군요.
같이 내려간 후배넘이 조형물옆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데,
아주 입이 귀에 걸리더군요.
진짜 최지우가 옆에 앉았다면 아마도 좋아서 졸도라도 할 표정입니다.. ㅋ ㅋ
전망대 전경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이상 짧은 부산관람기였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서면을 지나는데 1진을쉰 생각이 나더군요.
잠깐 찾아뵙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었지만,
일행도 있었고 약간의 음주상태인지라,
예가 아닌듯하여,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1진을쉰.. 이해 해주실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