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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가본 부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8-10 10:23:29
추천수 10
조회수   1,188

제목

간만에 가본 부산~

글쓴이

조창연 [가입일자 : 2014-08-08]
내용


그제 부산에 거주하는 전 직장 후배가,
한번 다녀가라고 하도 성화를 부리는 바람에
1박2일 콧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부산분들이야 자주 대하는 풍경이라 그저 그렇겠지만,
천안 촌놈입장에선 비릿한 바닷바람마저도 싱그롭더군요.

 

 



자갈치시장 횟집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입니다.





 

 





용두산공원을 오르는 계단입니다.
고온의 날씨에다 늦은 점심으로 먹은 회에다 주류의 영향탓인지,
땀을 한바께스 흘리며 계단을 오르는데.. 뒤지는줄 알았슴돠..ㅠㅜ




 





전망대앞에 최지우 조형물이 있더군요.
같이 내려간 후배넘이 조형물옆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데,
아주 입이 귀에 걸리더군요.
진짜 최지우가 옆에 앉았다면 아마도 좋아서 졸도라도 할 표정입니다.. ㅋ ㅋ





 








전망대 전경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이상 짧은 부산관람기였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서면을 지나는데 1진을쉰 생각이 나더군요.
잠깐 찾아뵙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었지만,
일행도 있었고 약간의 음주상태인지라,
예가 아닌듯하여,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1진을쉰.. 이해 해주실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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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08-10 10:29:36
답글

아...다녀 가셨군요...담엔 꼭 들리세요.

이종호 2015-08-10 10:42:58

    새꼉 뺏길까봐 불안해 하다 안도하는 모습이 보임돠..ㅜ.,ㅠ^

용대가리산 공원 가본게 어언 25년이 넘는군요..ㅜ.,ㅠ^

조창연 2015-08-10 10:47:09

    아.. 아까비~ 그넘의 음주만 아니면 색경 갈취할수 있었는데... ㅡ,.ㅡ:;

이종호 2015-08-10 10:53:11

    천안언저리 찌그러진 양재기 모네그림 창연님..ㅜ.,ㅠ^
꿈 깨셔 숱한 잉간들도 못가져온 새꼉을?

이민재 2015-08-10 11:27:19
답글

저도 부산 가본지가 근 10여년이 되어 가는군요. 일전에 여기 회원님께서 댓글로 소개해 주신 장소와 맛집(해운대 해수욕장은 제외, 이곳은 제 평생에 더 이상은 가보고 싶지 않은 곳 중 한 곳입니다) 등 천천히 다녀보고싶군요. 그리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달맞이 고개에 있던 김성종선생의 추리문학관에 가서 열람실 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오래된 갱지의 활자로 된 책향기도 맡아 보고...

조창연 2015-08-10 13:13:14

    민재님... 수년전 가본 태종대도 아주 좋았습니다
유람선 타고 오륙도 한바퀴 돌고와
해변 자갈마당에서 아즈매가 직접 칼질해주는 싱싱한 횟감도 좋았고
비키니입고 퐁당거리는 미녀를 바라보는 재미도 좋았....... 후다닥!~~~

henry8585@yahoo.co.kr 2015-08-10 12:56:24
답글

부천에 교주님도 혀를 내둘를정도 로 찔긴 일찐 얼쒼인데.. . .창연님 힘들걸요? ㅎ ㅎ ㅎ

조창연 2015-08-10 13:14:37

    선태님.. 갈취가 달리 갈취겠어요~
멀리 부산까지 간김에, 걍 눈에 보이는거 하나 집어들고 냅다 튀면,
고매한 성품을 지니신 1진을쉰께서 설마 잡아죽이기야 하것슈..ㅋ

허환 2015-08-10 18:36:20
답글

얼마전까지 부산타워에 두번 다녀온 저는...

다음지도에서 용두산이 어디 있는 지 한참 찾았습니다. ^ ^

양호석 2015-08-11 00:18:30
답글

부산의완월동을 그렇게가보고싶었는데..
창피해서 못물어보고 해운대회한접시10만원인가
줬는데 매운탕도없고15년전에요
여친한테 인증부산공중전화한통해주고 올라왔네요
진주에서도 부산까지는 꿰 가더군요
신기한게 남해고속도에서 전라휴게소에서는 특유의전라사투리가
조금가서 휴게소에서는경상사투리가..

최재선 2015-08-13 12:02:09
답글

저도 저번 주말에 부산에 다녀왔는데
운전이 다른곳의 2배는 힘들게하더군요.
도로가 표시도 없이 갑자기 줄어들어서 힘들게하더니
1차선 쪽으로 주행하다보면 역시 아무런 표시없이 갑자기 좌회전 전용차선으로 바뀌어
난감하기 이를데 없어 눈치보면서 우측으로 끼어들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시원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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