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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 와싸다 여성 회원님과의 조우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8-08 18:07:41
추천수 18
조회수   2,278

제목

어제 모 와싸다 여성 회원님과의 조우기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제목을 대충 눈치 채신 분들은 아실꺼고

전혀 감을 못잡는 분들은 영영 모르실

와싸다 가입이래 첨으로 최 근거리에서

여성회원님과 조우를 했었던

스릴만점의 야그를 써볼랴구 합니다.



먼저 으정부서 용인까정 갔습니다....

불금에 휴가일정과 맞물려

드럽게 차들이 길바닥에 널렸더군요....ㅡ,.ㅜ^



심지어 우당탕 굉음과 함께

앞을 분간 못할 정도로 소나기까지...



우여곡절 끝에 이재 형님을 만나서

오됴세트를 인수인계 받았습니다.

보기보다 덩치가 큰게 뽀대가.......ㅡ,.ㅜ^



순간적으로



'이걸 걍 내가 낼름해?....'

 

하는 유혹이 있었지만 인간된 도리가 아니라

이를 악물고 부천으로 출발했슴돠....



시간대가 점점 오후에서 저녁으로 접어드니

가는 도로 도로마다 차들로 인산인해.....ㅡ,.ㅜ^



중간 중간 이재 형님이 모 여성회원님께

상황 보고를 해주는 바람에

심적인 부담을 덜고서 들입다 밟았습니다.



여기까지 읽어내려 오신 회원님들께선

분명히 이렇게 생각하셨을 겁니다...



"미틴 넘...누가 즈그 쌩 노가다 운전한

재미 드럽게 읎는 야글 읽자고 스크롤 하는 줄 아나?"



"참 어지간히도 쓸 야그 없나보다...멍청한 넘..."



이렇게 저를 힐난하고 비난하는 거 다 압니다...





해서 결론만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ㅡ,.ㅜ^









































부천 모처에 도착해서 본 모 영숙회원님....



멀리서 뵈었지만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군살 하나 없는 운동으로 다져진 날씬한 몸매에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이 눈부시고 알흠다운 미모...

어찌보면 법조인이나 변호사 같은 필이...ㅡ,.ㅜ^

(왜 또 목소리는 옥쟁반에 수정구슬이 굴러갈까?)



난 혼자서 안절부절 못하고 헛소리를 하면서

차도 제대로 대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평소의 나 답지 않게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누고

눈부신 미모에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 채



'오느라 고생했다'며 건네주는

냉원두 커피를 받아들고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꺼내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누깔만 아래로 내리깔고

부들부들 떨면서 받았습니다..



어떻게 수삑이랑 암뿌를 내려드렸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오됴를 내려 드리면서



몰래 슬쩍 눈부시게 알흠다운 모습을 쌔벼보다가

서로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꽁지가 빠져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튀어 도망쳤습니다....ㅠ,.ㅜ^















선물로 주신 그 무엇과 그 어떤 것은

공개적으로 알랴드릴 수 없습니다만

지 혼자 맴속으로 간직하고

감사히 자알 거시기 하겠습니다...^^









에필로그 : 어케 집을 왔는지도 모르게 집으로 오면서

혼자 미친넘처럼 실실 웃으며 오다 

톨게이트에서 돈받는 아줌니가

절 덜떨어진 넘 보듯 쳐다 보더군요....ㅡ,.ㅜ^









2상 생애 최초 여성 와싸디언과의 조우기 끗!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염일진 2015-08-08 18:15:56
답글

ㅎㄷㄷㄷㄷ

이종호 2015-08-08 19:10:46

    웃집 아지매는 쨉두 안되었슴돠..^^♥

박진수 2015-08-08 18:24:53
답글

믈쯩이.. 없으니... ㅡ,.ㅡ^

이종호 2015-08-08 19:11:23

    저는 누구처럼 9라를 밥먹듯 치지 않슴돠..ㅜ.,ㅠ^

이종철 2015-08-08 18:26:20
답글

가신 김에 케이블 연결해서 환상의 소리가 나는 지
같이 청음해 보능 게 도리라고 생각함돠...*&&

이종호 2015-08-08 19:10:06

    그러고 싶었지만 심장마비를 일으킬 것 같아서...

이수영 2015-08-08 18:39:22
답글

고생 하셨슴다...

이종호 2015-08-08 19:12:04

    갈 땐 쫌 짜증 스러웠는데 올땐 어케 왔는지...^^♥

박전의 2015-08-08 19:11:26
답글

그 와중에 무언가 갈취 하셨을 거라능...쿨럭..

이종호 2015-08-08 20:51:18

    그건 국가안보에 저촉되는 기밀사항이라 밝힐 수 읎씀돠.

김주항 2015-08-08 19:11:37
답글

미틴 넘인지 들 생긴 넘인지 그땅건
잘모리 겠으나 내 나와바리 까지 와
미모 출중한 여성 횐님을 홀리구 간
수락산 뻔디 뇐네는 이 시간 이후로
공 공의 적으로 엄숙히 선언 합네다...~.~!! (아님 반띵 하등가)

이종호 2015-08-08 20:52:20

    배 갈르시든가 짤라 내시든가 맴대루 하시기 바람돠..ㅜ.,ㅠ^

양호석 2015-08-08 19:15:29
답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본문의글을 믿어야할지..과장된건지
길막혔다는얘기는 믿어지지만
미모에 눈을못맟추었다는 동의하기가힘들고..
사실이라면 참...헝님도 새가슴이네요
저같으면 애인을 기둘리는사이 꼬셔버립니다
절대 미모에기죽어 본적이없습니다
도데체 얼마나 미모길래..

이종호 2015-08-08 20:54:17

    전 9라를 치는 잉간이 아님돠..ㅜ.,ㅠ^
고생했다고 굳이 저녁을 사시겠다고 했지만
마주 앉아 식사를 할 용기가 나질 않아서 내뺀겁니다..ㅜ.,ㅠ^
전 미모엔 기를 못피는 순수한 동네 툥곽임돠..ㅜ.,ㅠ^

김승수 2015-08-08 19:16:16
답글

미모 여성회원 조우기는 무신 얼어죽을 .. 이거슨 택배기가 틀리읎다에 3 표 !!!

이종호 2015-08-08 20:56:47

    종3서 맨날 쪼그라진 쭈글탱 바까쑤 할망과 눈높이를
맞추는 텨나온 눈탱이 녕감님과는 격과 급이 틀린
천상계의 미모를 갖춘 분과의 조우라 상상 그 이상임돠

윤정준 2015-08-08 20:49:25
답글

오랜만에 왔는데 을신은 회춘하신듯...

이종호 2015-08-08 20:57:52

    정준님...^^♥ 이건 회춘이 아니라 누깔에 보톡스를 맞은
그런 기분이어씀돠...

양호석 2015-08-08 20:58:06
답글

사실 이구나..
아니?
그렇담..저같으면 아니지요...
식사는 제가쏘겠습니다

이종호 2015-08-08 21:04:15

    제가 운전을 하고 가는 동안 계속 미안한 마음을 표하며
꼭 저녁식사를 대접해야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실 것 같다며 저에게 대접을 하려고 하셨고
제가 마다해도 굳이 시간 조절을 해서 저와 식사를
하려고 배려를 하셨습니다.
첨 뵙는 순간 맴이 변해 저녁을 제가 대접하고팠는데
울 마님이 떠올라....ㅜ.,ㅠ^

장순영 2015-08-08 20:58:43
답글

대단하신 횐님이시네요....여성회원들이 살아남기 힘든 동넨데....@.@

이종호 2015-08-08 21:06:25

    상광청님...ㅜ.,ㅠ^ 무신 섭한 소릴...
이 한몸 인동초가 되어 자게에 해바라기를 꽃피우고자
고군분투 하는 건 안보이셔? ㅜ.,ㅠ^

정영숙 2015-08-08 21:01:40
답글

어제 감사했슴돠. 덕분에 오늘 오됴 연결해서 잘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넘 황송하게 저를 소개하셨네요?
그리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긴한데 좀 부끄럽네요. 사실이 아니니...

이종호 2015-08-08 21:09:52

    제가 어제 주차장 출구에다 차를 대는 둥 버벅댄 것을
직접 목도하시고 잔잔한 미소로 허둥대던 저를 너그럽게
대해주신 덕에 무사히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미인에 허약하단 증거를 직접 보셨으면서...ㅜ.,ㅠ^

염일진 2015-08-08 21:12:15
답글

ㅊㅊㅊ
이왕 배달했으면 확실하게 선을 연결하고
사용 방법도 가르쳐 드리고 해얄텐데

마나님 겁나서 허둥지둥 도망쳤구랴~

이종호 2015-08-08 21:40:05

    허둥지둥 토낀게 아니라 태어나 그런 미모를 겸비한
여성분과 최근접 거리에서 대화를 나눠 본 적이 없어
하체가 후들거려 서 있을 수가 없어 민폐 안끼치려고
바로 튀어 돌아온 겁니다..ㅜ.,ㅠ^

정영숙 2015-08-08 22:24:57

    연결 잘 되서 음악도 환상의 소리로 듣고 FM라디오도 잘 되고 있습니다. 기회되면 꼭 식사는 한번 사야 될것 같습니다.
절대 식사는 안된다고 사양 하셔서 제가 더 무슨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이종철 2015-08-08 21:14:49
답글

남의 호의를 지나치게 뿌리치능 것도 예의가 아니지 마림미돠...*&&

이종호 2015-08-08 21:42:18

    호의를 지나치게 뿌리친 게 아니라 오됴의 연결법이랑
기타 부수적인 것은 누깔을 내리깔고 다 설명드렸...
다리가 후들거리고 정신이 아득하게 혼미해져서
뭐가 뭔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슴돠...ㅜ.,ㅠ^

김주항 2015-08-08 21:34:21
답글

순수 하게 생각 하면 연로하신 분이
차므로 좋은 일 하싱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 생각 해 보면 뻔디 뇐네의
진짜 속셈이 몬지 무쟈게 궁금 함돠....~.~!! (의심이 감돠)

이종호 2015-08-08 21:44:27

    시커멓게 변색되고 부패한 주항을쉰과 파릇한 새싹인
저를 동일 선상에 놓구 흡사 번인인 양 저를 음해내지는
모함과 협박하지 마시기 바람돠...ㅜ.,ㅠ^

김주항 2015-08-08 21:57:03

   
저는 단지 검증이 안된 파릇한 새싹이
독초로 자라 날까봐 걱정을 하능 검돠....~.~!!

이종호 2015-08-08 22:46:46

    지가 주항을쉰처럼 속세에 물든 잉간이 아니라 그나마
천만 다행이라 생각함돠...ㅜ.,ㅠ^

양호석 2015-08-08 21:54:59
답글

음악을좋아하는 여성분은많아도
오디오를 좋아하는여성분은 제현실속에선 아직은 별못봤습니다만
정영숙님이 여성분이시라면 오디오와음악많이 사랑해주세요
아울러 많은기증바랍니다
저부터라도 함찿아보지요
근데 드릴오디유가없네 다팔아먹고요

정영숙 2015-08-08 22:22:22

    오디오와 음악 사랑 많이 하겠습니다. ^^

두진석 2015-08-08 22:22:34
답글

와싸다에 취직하셔도 되겠습니다.

이민재 2015-08-08 22:24:04
답글

여러분께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훈훈한 미담 여러분들이 아름답습니다.

이종호 2015-08-08 22:48:54

    바람을 넣어준 민재님도 크게 한 몫을 하신검돠..^^♥

조창연 2015-08-09 01:51:34
답글

영숙님의 미모를 대할 생각에 밤잠을 설치시더니,
드뎌 소원 풀으셨네유.. ^^

이종호 2015-08-09 07:26:34

    앞으로 몇달은 혼자 실실대구 웃을 거 같슴돠...^^
양귀비와 서희 초선을 합한 것보다 더 우아하고
알흠답고 눈이 부신 미모라고 생각하심 됨돠..

이수영 2015-08-09 09:11:46

    나중에 정영숙님께서 벙개 참석하기 부담되시겠슴다 ㅎ

그나저나 두분이 만나실때 모습이 그려지네요

안봐도 비디오인 분이라...ㅎ

박병주 2015-08-09 10:03:32
답글

인증샷은 이럴대 피료항거10뉘돠.
슴화폰은 둬따 워따 쓰10뉘꽈?
ㅠ.ㅠ

이종호 2015-08-09 19:50:00

    손폰은 아예 꿈도 못꿨슴돠...ㅜ.,ㅠ^

김승수 2015-08-09 10:19:03
답글

양귀비와 서희 초선을 합한 것보다 더 우아한 정도라시면 , 대강 짐작이 가능데

이런저런 형용사 필요읎시 단언하겐데 바로 우리 오양 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종호 2015-08-09 19:50:36

    매를 벌어요...ㅜ.,ㅠ^

양호석 2015-08-09 14:56:13
답글

근데 정작중요한것은..
정영숙님이..미혼인지?기혼인....지가?
궁금하군요..
본문의글을추론해보면은..기혼이신것같기도해요..
나이차이많이나면 아무리 아름다워도
속으로만..이쁘네할텐데요
음...3형님하고 그리나이차이가 많지않은듯합니다

이종호 2015-08-09 19:52:55

    저와는 한 20년이상 차이가 나는 분입니다..ㅜ.,ㅠ^
그리고 너무 많은 것에 대한 궁금증은 상대분에 대한
실례입니다.

지인수 2015-08-09 16:40:20
답글

3어르쉰과 정영숙님 함께 나오시는 벙개 있으면 나가보고 싶네요.

귀와 볼이 빨갛게 달아오른 3어르쉰의 얼굴을 꼭 보고 싶습니다 ㅋㅋ

이종호 2015-08-09 19:54:01

    아마 인수님이 제꺼 슥하이 블루를 돌려주는 것보다
더 요원할 겁니다...ㅜ.,ㅠ^

양호석 2015-08-09 21:54:09
답글

얲써..
국내 시중에는 나와사귈만한 여자가없구나..국외에서 알아보든가해야지..
했는데 자칭백만불의얼굴제여친..
이시간이후로 호기심과궁금증없세겠습니다
사족을좀달면
있는것들이 더지랄이야..ㅎㅎㅎㅎ

이종호 2015-08-10 06:38:01

    호석님은 백만불의 얼굴 여친님께 혼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글구 원래 남의 떡이 더 맛있어 보이는 법이고 등화불명
이라고 했습니다...

여철기 2015-08-10 02:18:42
답글

을쉰 글중에 "감사히 자알 거시기 하겠습니다...^^" 이부분이 왜 계속 뇌리에 남이있는지..ㅋㅋ

이종호 2015-08-10 06:35:32

    철기시대를 구석기 시대로 맹글기 전에 많은 걸
알랴구 하지 마시기 바람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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