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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 와싸다 여성 회원님과의 조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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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18:0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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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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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 와싸다 여성 회원님과의 조우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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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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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대충 눈치 채신 분들은 아실꺼고
전혀 감을 못잡는 분들은 영영 모르실
와싸다 가입이래 첨으로 최 근거리에서
여성회원님과 조우를 했었던
스릴만점의 야그를 써볼랴구 합니다.
먼저 으정부서 용인까정 갔습니다....
불금에 휴가일정과 맞물려
드럽게 차들이 길바닥에 널렸더군요....ㅡ,.ㅜ^
심지어 우당탕 굉음과 함께
앞을 분간 못할 정도로 소나기까지...
우여곡절 끝에 이재 형님을 만나서
오됴세트를 인수인계 받았습니다.
보기보다 덩치가 큰게 뽀대가.......ㅡ,.ㅜ^
순간적으로
'이걸 걍 내가 낼름해?....'
하는 유혹이 있었지만 인간된 도리가 아니라
이를 악물고 부천으로 출발했슴돠....
시간대가 점점 오후에서 저녁으로 접어드니
가는 도로 도로마다 차들로 인산인해.....ㅡ,.ㅜ^
중간 중간 이재 형님이 모 여성회원님께
상황 보고를 해주는 바람에
심적인 부담을 덜고서 들입다 밟았습니다.
여기까지 읽어내려 오신 회원님들께선
분명히 이렇게 생각하셨을 겁니다...
"미틴 넘...누가 즈그 쌩 노가다 운전한
재미 드럽게 읎는 야글 읽자고 스크롤 하는 줄 아나?"
"참 어지간히도 쓸 야그 없나보다...멍청한 넘..."
이렇게 저를 힐난하고 비난하는 거 다 압니다...
해서 결론만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ㅡ,.ㅜ^
부천 모처에 도착해서 본 모 영숙회원님....
멀리서 뵈었지만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군살 하나 없는 운동으로 다져진 날씬한 몸매에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이 눈부시고 알흠다운 미모...
어찌보면 법조인이나 변호사 같은 필이...ㅡ,.ㅜ^
(왜 또 목소리는 옥쟁반에 수정구슬이 굴러갈까?)
난 혼자서 안절부절 못하고 헛소리를 하면서
차도 제대로 대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평소의 나 답지 않게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누고
눈부신 미모에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 채
'오느라 고생했다'며 건네주는
냉원두 커피를 받아들고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꺼내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누깔만 아래로 내리깔고
부들부들 떨면서 받았습니다..
어떻게 수삑이랑 암뿌를 내려드렸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오됴를 내려 드리면서
몰래 슬쩍 눈부시게 알흠다운 모습을 쌔벼보다가
서로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꽁지가 빠져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튀어 도망쳤습니다....ㅠ,.ㅜ^
선물로 주신 그 무엇과 그 어떤 것은
공개적으로 알랴드릴 수 없습니다만
지 혼자 맴속으로 간직하고
감사히 자알 거시기 하겠습니다...^^
에필로그 : 어케 집을 왔는지도 모르게 집으로 오면서
혼자 미친넘처럼 실실 웃으며 오다
톨게이트에서 돈받는 아줌니가
절 덜떨어진 넘 보듯 쳐다 보더군요....ㅡ,.ㅜ^
2상 생애 최초 여성 와싸디언과의 조우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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