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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와싸다질 못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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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07:2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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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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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와싸다질 못할 것 같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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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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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 딸래미 왈...
"아빠! 누구랑 그렇게 채팅을 해?"
"여자 생겼어요?"
"뭐시라? 와싸다 동생들과 텔레하는거야"
"요새 아빠가 아주 핸드폰에서 눈을 못떼고 밤낮으로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거 아세요?"
"야! 봐라..다음 뉴스도 보고 와싸다 자게도 보고 그런다"
"암튼.. 아빠한테 괜히 노트 준 거 같아..전에 아이폰있을 땐
지금처럼 붙들고 살지 않았잖아요.."
동생들과 텔레질이 직털(직장 털린잉간)의 유일한 낙이고
와싸다 자게질이 삶의 희망이었는데
이젠 이 나마도 감시의 대상이 되어 버렸네요...
드런 넘의 동생들이 텔레로 저녁때만 되면
닥, 연어, 곱창뽀끔, 피자, 코다리 찜, 오징어....
이런 술안주에 한잔 째린다는 자랑질을 해대는 통에
하루도 유산균을 거르질 못하고 있으니...ㅜ.,ㅠ^
손폰을 뽀샤고 대구리 밀구 산으로 겨들어 갈랍니다.
피에쑤 : 지가 안 나타나거나 댓글 없구 그럼
대구리 밀구 산으로 격리된 줄 아시기 바람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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