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은 모니터오디오 RS-6 이고 앰프는 인티앰프 온쿄 a-9555 입니다.

둘다 신품으로 구입해서 7개월 정도 들었는데

늘 뭔가 한참 부족하고 답답하고 중요한게 빠진듯한 소리가 났습니다.



얼마전에는 중고로 들인 마란츠 Cr-401에 5.1로 쓰던 예전 아주 싸구려

브리츠 스피커로 들리는 소리보다 못하더군요.



허탈해서 이리저리 해보다



선물로 받은 동선을 제거하고 스피커 살때 받은 막선을 끼웠습니다.

어.... 소리가 그 전보다 낫네요.

미터당 2천원 하는 싸구려 막선인데, 수십만원짜리 동선보다 소리가 좋습니다.

정확히 뭐라고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전보다 소리의 답답함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제가 막귀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앰프나 스피커와의 매칭이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말굽단자가 안되서 궁여지책으로 연결한



"앰프 - 바나나 to 말굽변환단자 - 말굽단자 - 스픽선 - 말굽단자 - 스피커" 의 구조가 문제였을까요?



이전의 동선은 파비안에서 나온 동선이고

http://cable-land.co.kr/goods/view.php?goodsno=1663



바나나 to 말굽변환단자는 와싸다 대구점에서 구입했습니다.

http://www.jmaudio.co.kr/mall.php?cat=001006003&query=view&no=748



일단 지금은 막선 직결로해서 연결중이고...

주말에 이리저리 검색해서 공부하다 카나레 4s8g 주문했습니다.

직결로해서 바이와이어링해서 들어보려구요.



선재.. 특히 스픽커선은 효과가 미미하다고 들었는데

소리가 많이 달라지니 저도 의아합니다.



오디오는 참 어렵고 재미있는 뭔가가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