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nopost 윤성중입니다.
제목처럼 풍요의 시대죠. 먹거리나 입을거리.. 모두 풍족하고.. 누리기에도 편합니다.
(아니라고 하시면.. 음.. 안되는데.. ^^)
1. 7년인가? 8년정도 사용한 블루투쓰 헤드셋이 있습니다. 오래 썼죠.. 좋은 제품도 아니고.. 성능이 썩 좋지도 않은데.. 제 손에서 떠나질 않네요. 저도 떠나 보낼 마음이 없구요.
얼마전 술취한 친구놈이 자꾸 어깨동무를 하더니만.. 요 제품의 이어팁 하나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다음날인가요? 모토로라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니.. 이어팁만은 안판다네요. 헐..
(그럼 버려? 이걸?)
그래서 이베이 뒤졌습니다 & 샀습니다.
무료배송도 해준다길래..
주문하면서..
이정도 쓴 제품이면 다른 새 제품으로 장만할까? 고민을 잠깐 했었어요.
고무쪼가리 하나 없어졌다고.. 쓰레기통에 매몰차게 던질 용기가 없었어요.
몇주후면 새 제품처럼 저에게 다시 즐거움을 주겠죠? ^^ (조쿠나!)
2. 차 타다보면 제일 많이 만지는건.. 자동차가 아니라.. 자동차 키죠? 저만 그런건 아닐듯..
이거 은근히 손때도 많이 타고.. 잘 잃어버리기도 하고(저는 한번도 분실하지 않았어요)..
근데 조금 망가지면.. 케이스라도 갈고 싶은데.. 비싸고.. 돈 들이기도 아깝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이베이 뒤졌어요.. 팔더라구요. 헐..
7월초에 시켜서.. 이건 벌써 케이스갈이 해줬어요..
3천원 정도 들인 결과치고는.. 깔끔하고.. 기분도 좋더라구요.. (아싸가오리)
3. 타이어가 없더라구요. 제가 찾는 사이즈로..
일본에 있는 친구만나러 가서.. 한벌 들고 올까.. 말까.. 고민도 해보고..
그냥 미국에다 주문해서 쓰까.. 마까.. 고민도 해보고..
국내엔 없으니.. 국내에선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175 55 16 라고 적힌 새타이어 보신 분.. 연락주세요.. )
그냥 오늘 주문 넣었어요.
근데 왜 하나만 샀냐구요?
음.. 200$이 넘으면 관부가세라는 걸 내야 하는데.. 2개를 주문할시 8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지금 타이어도 아직 쓸만한데.. 여벌로 사는거라서.. 급하지 않았거든요.
1개씩 사면 운송료 합쳐도 200$ 언더로 나오니.. 세금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1개만.. -_-
(배송대행 해주는 업체 직원이 이렇게 하라고 했어요. 쩝..)
1개 도착하면.. 상태는 좋은지.. 제조일자는 괜찮은건지.. 확인하고..
똑같이 다시 주문해야죠. 약간의 텀을 두고 말이죠.
(세관직원들 아무도 모르게.. 사부작사부작)
귀찮고 먼 길일지라도.. 꼭 해야 되는 일이라면 하고야 마는.. 접니당.. -_-v
마! 이상 요 근래에 럭셔리한 쇼핑을 한 일상이었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구요..
(저녁에 친구랑 약속이 있는데.. 시간이 남아서 백만년만에 글 올려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