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구조가 어렵다거나 기타가 아니라...수리에 필요한 주변 공구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네요.
뭐 캬브레타 고장이라고 해봐야 기름 올라가는 구멍에 기름때나 기타 먼지가 쌓이면서 구멍이 점점 작아지다 결국에는 시동이 안 걸리거나 아니면 시동은 걸리는데 악셀레이타를 일정이상 땡기면 시동이 꺼져 버리는 고장인데 말입니다.
2 행정 예초기는 이 기름이 올라가는 구멍이 넓기 때문에 적당한 철사만 구하면 쉬운데 반해서 단지 휘발유만 올라가는데다가 배기량도 낮은 4 행정 예초기는 이 구멍이 거의 0.3~0.4 MM 정도의 철사를 구해서 막힌 구멍을 원상 복귀를 시켜야 처음 성능으로 돌아가는데 이것이 쉽지가 않네요.
악셀레이타를 당기면 연료 부족으로 이론 공연비보다 낮은 기화비를 만들게 되고 시동을 유지하지 못하고 꺼진다는 것이죠.
뭐 캬브레타 앗세이를 교체하는 극단의 선택이 있기는 한데 뭐 교체해도 몇년 못가면 또 똑같은 증상이 발생하는지라 난감하기 그지 없네요.
2 행정 캬브레타라면 그 부품만 교체하기도 어렵지 않은데 4 행정은 해당 부품만 나오지도 않고 교체하기도 그리 쉽지 않다는 구조적인 맹점을 가지고 있네요.
예초기에 다이아프램 방식으로 만들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는 일인입니다.
수리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만드나 봅니다...뭐 엔진톱 같은 기기라면 다이아프램 방식이 필요함에 십분 공감을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