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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제이(以夷制夷)... 잘못을 잘못으로 덮다... 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8-03 12:15:07
추천수 17
조회수   1,047

제목

이이제이(以夷制夷)... 잘못을 잘못으로 덮다... 왜?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국정원 해킹 사건은 그 진위여부를 떠나 

이런 논란 자체가 국가안보에 큰 위협이 되는 대사건으로

아마도 정상적인 민주국가였다면, 국정책임자인 대통령이 나서서 수습하기도 힘든 사건일 겁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국정원 해킹사건은 제기된 의문이 전혀 해소되지도 않았지만

벌써 주요언론은 물론 포털사이트에서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진상규명은 커녕 야당의 트집잡기+안보위협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네요.

야당의 무능을 얘기하면 항상 나오는 것이지만 시작도 미적지근하고 끝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언론이 침묵하고 있다는게 변명거리는 아닐 겁니다.

사즉생 생즉사

언론이 어떻게 대응하던, 이정도 자세로 덤벼들어야 국민들의 관심이 열리고

누구나 의심할수밖에 없는 국정원해킹사건의 전모가 밝혀질 수 있습니다.



웃기는 얘기지만 나라의 안보와 기강, 그리고 민주주의 자체를 흔들어 버린 국정원해킹사건과 맞먹는 사건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포털사이트 최상단을 경쟁했던 "사이다 농약 사건"이었으니,

사람의 목숨이 오고간 사건이니 경중을 따지기는 어렵겠지만,

그렇게 오랬동안 메인뉴스를 차지하고, 주말 TV 프로그램까지 차지하기엔 글쎄요...



게다가 이번엔 또 새로운 사건이 메인뉴스까지는 아니지만 그 위치를 노리고 있는데

이른바야 현역의원 성폭행 의혹 사건...

처음엔 어느당인지도 안나오다가(그래서 어떤 당인지 충분히 의심할 만했죠...)

그다음엔 새누리당 이름이 나오고,

이젠 그 위대한 동네.. 구미시의 국회의원 심학봉이란 이름이 단계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 새정치연합... 이젠 성폭행 의혹 국회의원가지고 싸워야지요???



제가 보기엔 여기에 집중하면 끝입니다.

그냥 쿨하게 경찰수사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의견 내면 끝입니다.

이걸로 새누리당 못잡고, 정권 바지가랭이도 못잡습니다.

새누리당 출당시키거나, 당헌에 의한 징계 먼저 내리고 꼬리자를 겁니다.



그럼, 국정원 해킹사건은 어쩔겁니까?



주말에는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하겠다는 뜬금포도 나왔는데

이것도 대응할 겁니까?



그사이 8.15 특사는 어쩌려고요? 일관성있는 대응이나 하고는 있나요?

몇일 경제인 특사는 어쩌고 어쩌고 하다 묻혔지요?

이제 청와대발표만 남았네요~ 이런걸 뒷북이라고 하죠.

정봉주전의원이 아깝고 의리도 중요하지만, 그게 기사화되면서 이미 반대할 명분도 잃은것 같습니다.



김무성대표가 미국에서 싸지르고 다니는 말도 대응하니라 참 바쁘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김무성대표는 그런 반응을 "기대"하고 말한 것 같던데요.

그렇게 몇번 반응해주면 아마 차기 대선 지지율 1위는 김무성대표가 차지할 겁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정작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는데, 박수치는 대로 고개를 돌려 반응해주니~



선택과 집중.... 망할때 망하더라도 똘똘뭉쳐서 하나라도 잡으세요~

그래야 야당이 야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쓰잘데 없는 당명변경건이 언론에 오르내리는한

앞으로 20~30년 정권교체는 커녕 대한민국 3권이 한쪽으로 쏠려 일본의 죽은 야당이 될 겁니다.

여기저기 싸지르고 이 잘못 저 잘못 나온다고 그쪽에서도 한소리 이쪽에서 한소리 하며 따라다니면,

그게 당하는 겁니다.

대응을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대응은 하되, 단호한 모습으로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끝을 보겠다는 의지와

행동력을 보여달라는 겁니다.



파이팅이라는 말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럴때야 말로 진정한 "파이팅" 구호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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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2015-08-03 12:34:42
답글

심지어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성폭행 의혹이 오히려 새누리당의 기득권을 강화한다...'
말인 즉... 야당이 국회의원수를 늘려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개인적으로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성폭행 문제로 인하여 국회의원수를 늘린다는 부분의 국민들의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이런 것이 전투에서는 져도 전쟁에서는 이긴다는 것 아닐까요?
국회의원 늘리는 문제도 야당은 참 타이밍이 좋지 않습니다.
정말 늘리고 싶다면 지속적으로 제기해서 공론화를 시켜야죠(물론 이전부터 했을수는 있습니다. 제귀까지 들어오지 않아서 그랬겠지만~)
예전에는 살짝 이해는 갔지만 공감은 못했던 고노무현전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이 이제야 온전히 이해가 됩니다.
선거구제가 그만큼 온전한 민주주의를 위해 중요한 문제였던 것이죠. 적어도 득표수가 국회의원수에 근접해야 하는데
김무성대표가 주장하는 비례대표의 축소는 새누리당의 1당체제를 더욱 고착화시킬겁니다.
차라리 그 정권을 통째로 넘겨주더라도 선거구제를 바꿨다면 지금과 같지는 않았을 거고 더큰 희망이 있었을 겁니다.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 전투에서는 지더라도 전쟁에 승리하는 전략...
지금 야당에게 필요한 전략입니다.
그런데 야당에 지금 장수와 책사가 있기는 있나요?
장수가 나서면 끌어내리기 바쁘고 여기저기서 일관되지 않는 말이 새고 있으니~

yws213@empal.com 2015-08-03 13:38:10
답글

칼보다 강한 펜을 든 자들의 인식이 저급하고 천박하여 제대로된 보도가 안되는 것이 참으로 비통한 일입니다.
국민이 스스로 자각하여야 하는데, 안창호선생님의 혼백이 굽어 살펴 주시길 기원해 봅니다. 물론 저마다 노력해야죠.
책사를 등용하고 궁리해야 하는 몫이 야당에서 진행되어야 할 일인데, 그 또한 어느 수준까지 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석주 2015-08-03 17:19:07
답글

이미 자정작용을 상실한 나라이구만유.

yhs253@naver.com 2015-08-03 18:51:23
답글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밉듯이,
야당이 야당다워야 하는데,자기일도 제대로 못하는 야당이 더 밉죠 ,,,
여기저기 똥만 잔뜩 쌓아놓고 밑도 안딱고 희희덕 거리는 야당 x신놈들,
여 ,야 할것 없이 입만 열면 거짓말,거짓말,
국민들은 거짓말에 분노를 느낍니다.

이명재 2015-08-03 19:10:38
답글

이런글을 쓸때마다 조심스러운건 결코 양비론을 제기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똥묻은 개가 당연히 겨묻은 개보다 더럽습니다. 겨는 털어내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겨나 똥이나 똑같다고 기왕이면 동네개를 선택하라고 하는 겁니다. 국민리 똥묻은개를 더럽다하고 씻기면 그만것을 그걸 못해서 온나라가 똥냄새 투성인데 그걸 겨묻은개하고 같이 나무라면 그역시 똥묻은 개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겨는 털어내고 똥을 치울 생각과 의지 그리고 행동을 보여줘야 국민이 움직인다는 겁니다.

윤양진 2015-08-03 22:03:45
답글

뉴스 안본지 오래입니다.
건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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