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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앞서간 계절 편지(가을 편지) 입니다.(자작글 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8-02 17:53:43
추천수 9
조회수   1,570

제목

미리 앞서간 계절 편지(가을 편지) 입니다.(자작글 입니다)

글쓴이

주선태 [가입일자 : ]
내용
1.  눈시울이 시릴만큼 높고 청명한 파란하늘 당신이 보여주신 눈부신 은혜로운 가



을...오늘은 푸른하늘만 바라보고 있어도 넉넉함 그자체입니다.







2. 이 가을에는 몹시도 배가 고파 옵니다.풍성한 음식을 많이 먹어도 배고픔은 여



전한데.....당신은 언제나 많은것을 나눠주고도 언제나 밝은웃음으로 웃고 있습니



다. 감사 합니다.







3. 길가에 피어나는 이름모를 하찮은 풀꽃,들꽃들 에게도 당신은 아낌없이 사랑을



보여주시는 것을.... 제가 당신의마음을 어떻게 다알수 있겠습니까...? 당신을 향

해 팔을 펼치면 눈부신 가을은 사랑으로 가득 넘치게 체워 주는것을...저절로 고

개가 숙여 집니다.







4. 아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헤어질때처럼 되돌아서서 눈물이 핑돌 정도로 아쉬



움 마음...그러나 흉보지않을 당신은 언제나 천사같은 미소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그런 분입니다.







5. 당신이 보여준 경이로움에 감탄사와 형용사를 아낌없이 말하고도 늘부족한 마



음. 이가을 당신을 상쾌한 아침으로 인도합니다.







6. 가을은 언제나 이별을 가르치는 친구"라는 싯귀절이 생각납니다. 이 가을에는

많은 것을 떠나 보냅니다. 내가 원해서 떠나 보내는것도 있고,원치 않아도 떠나보



내야 하는것도 있고,당신은 언제나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시는 참스승 이십니다.











7.집 뜰앞에 하나둘씩 낙엽이 쌓이고, 내마음엔 아름다운 시가 쌓여가듯....아름



다운 당신 불타는 노을로 오십시요.







8. 해바라기꽃이 수줍음에 고개를 숙이고,눈부신 광채빛 태양 당신앞에 섰습니다

.

그 큰얼굴을 가진 해바라기꽃이 오늘은 당신을 향해 해맑은 미소를 띄웁니다.







9. 은행나무 아래 노랗게 물든 은행알처럼 작은행복들이 주렁주렁 가지를 안고 있



는 9월. 제가 살아 있음을 감사 드리는 조용한 아침. 하잖게 여겨오든 일상에 일



들을 당신은 언제나 소중하고 고귀함을 일러주십니다.









10. 보라색 웃음꽃이 피어있는 작은정원 앞에 나팔꽃들이 저에게 반가운 아침인사



를 합니다. 노란국화 흰국화꽃이 작은 화분에 꼿꼿하게서서 아름다운 향내음을 머



금고 있는 가을....당신은 저를 아름다운 가을화원으로 길을 인도해 줍니다.







11. 넘어질듯 쓰러질듯 눈부신 가을 태양이 오늘은 제 앞에 머물다 뒷동산으로 넘



어 갔습니다.어둠이 찾아온 저녁 섭섭한 마음들로 가득차있는 쓸쓸한 밤......어



디선가 귀뚜라미소리와 이름모를 풀벌레 울음소리가 저를 위로해 줍니다.







12. 푸른가을 하늘 사이로 붉고 노란 단풍옷을 갈아입고 당신... 싱그러운 가을을



맞이 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연발하고도 서운하지않는 그런 가을날..소



리없이 당신은 우리네 곁으로 다가 옵니다.







13. 아름다운 당신 호숫가에 둥그런 보름달이 차오르는 풍성한 마음... 유리알 처



럼 깨끗하고,순수한 당신은 저에게는 언제나 스승같은분... 오늘밤 불타는 단풍이



피어나는 곳으로 오세요.







14. 멀리있는 친구의 음성이 아주 가까이서 들리듯.... 잊고 지내던 친구의 모습



이 하나 둘씩 스쳐 지나 가는 이가을에는 보고픔이 절실해 집니다. 오늘밤에는 단



풍꽃 편지지에 가슴 뭉클한 사연으로 당신을 불러봅니다.







15.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다 주어도 반려 하시는 당신... 가을을 온몸으로

보여주신 당신께 아름다운 천상의 편지를 가을하늘에 담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16. 글을 쓰지않고,나무가지가 외면하듯 떨어진 낙엽만을 주워도 풍요로운 하루

.... 가을날의 동화 이야기처럼 오늘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가 보고싶은 만추로 가



득찬 가을입니다.







17. 석류알 같은 분홍마음..사과빛 같은 빨강마음.. 감홍시 처럼 노랑마음..알록



달록한 형형색색의 과일 바구니에 모아 당신을 기다립니다. 그 고운색과 빛깔의

위대함을 이 작은가슴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18. 마싹마른 건조한 꽃들과 키다리 억새풀을 사겠습니다. 화병에 놓아두고 이 가



을을 다른이들보다 곱절로 즐거움을 간직하며 내 영혼에 작은 불씨를 피워 봅니다



.







19. 제가 잘못을 해도 너그럽게 사랑으로 용서를 하시는 당신... 가을....당신은

진리의 책을쓰는 자연의 시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20. 몇년전에 모아 두었던 작고 마싹마른 낙엽들이 해묶은 책갈피 속에 꼭꼭숨어

가을을 기다리다 . 오늘에서야 빛을 보는 낙엽들을 보며 눈부신 가을하늘 위로 보



고싶은 친구에게 풍요한 가을 편지글을 보내고싶은 그런날입니다.







21. 높은 가을 하늘위로 날아 다니는 고추 잠자리..... 현기증이 날 정도로 쳐다



보다 눈물이 핑도는 이 아름다운 가을.... 저는 위대한 자연앞에 작고 여린 부족



한 마음밖에 보여 드릴게 없습니다.







22.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작은 웃음꽃들이 가을바람에 지나가는 길손에게 다정

하게 인사하는 아침, 가로수 길을 따라 뽀얀먼지를 맞으며 아름다운 당신과 손을

잡고 노을진 석양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가을노래를 부르며 당신을 따라 가겠

습니다.







23. 부족한것 같아도 넉넉한 마음이 비치는 노랗고 붉은 편지지를 책상앞에 놓고

아름답고 어여쁜 당신에게 풍요스러움과 넉넉한 마음들을 적어 보내고픈 은혜로운

가을날입니다.







24. 울긋불긋 단풍이 온산과 하늘을 수놓듯 당신마음은 그렇게 가을을 따라 파란



하늘로 다가섭니다 당신이 보여준 사랑이란 말 한마디.... 그것을 정성스럽게 접



어서 가을낙엽에 입서를 쓰겠습니다.







25. 들판은 황금색 물결이 춤을 추듯 노란색으로 가득체워진 바탕그림 앞에 당신



이 오신것에 부끄러워 넓은들판에 곡식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은혜로운 당



신.....가을은 언제나 풍요로움에 쌓여 있는 우리 모두의 계절입니다 .







26. 이멋진 가을에는 행복한마음을 살수있는 시집을하나 사겠습니다 머리맏에 책



을두고 멋진 가을과함께 시샘에 빠져 보겠습니다. 풀벌레 울음소리에 늦은밤 당신



을 찾아 새벽으로 길떠나 보겠습니다. 가을이주는 넉넉하고 풍족함에 감사 합니다



.







27. 울긋불긋 피어노르는 색종이를 사서, 종이 접기를 하듯 아름다운 꽃을 접어

유리병에 모아두고 당신을 기다려 봅니다. 어느 가을날 아침... 당신이 오시는 그

길목을따라 한아름 종이꽃을 드리고 싶은 만추의 가을날 보잘것 없는 마음... 당

신을 향해 조용히 기도 드리는 아침이고 싶습니다.





28. 이른아침에 일으나 정갈한 마음으로 세수대야에 물을 받아 가만히 제 얼굴을

비춰보고싶은 아침

, 당신은 이미 제 앞에서 단풍색수건을 들고 기다리는 9월...





29. 세상에 모든이들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 하세요~~!!!





(10년전 어느날에 눈부신 가을을 바라보며 몇소절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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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08-02 18:45:14
답글

글을 보니 선태님이 아즈매 여럿 울리신 것같은데.
맞습니까?

henry8585@yahoo.co.kr 2015-08-02 18:47:32

    일찐 얼쒼 아닙니다.ㅋ ㅎ ㅎ.
여기 와싸다에 가입한 회원님들은 어느 방면에서 프로 페스녈분이 참 많습니다.
저는 100% 인간이 아니기에 어느한면으로 부족한면 보다 낙제점에 가까운 분야도 있습니다.
모든걸 완벽하게 잘하면 인간이 아니구 신(神) 이지요.

조창연 2015-08-02 20:43:35
답글

아즈매들이 감동먹구 울다 울다 자지러졌을것 같습니다.. ㅠㅠ

장윤성 2015-08-02 23:37:43
답글

제가 좀 멍청해서 그런데 여기서 '당신'은 가을을 뜻하는건가요? ㅜㅜ

henry8585@yahoo.co.kr 2015-08-03 00:02:33

    예 윤성님, 맞습니다.

이종호 2015-08-03 10:52:26
답글

마이 외롭구나...

근데 마늘만 들입다 쟁여먹어 놓음 모하누? ㅜ.,ㅠ^

전성일 2015-08-03 16:28:33
답글

수집이 취미라시더니...가을을 주제로 많은것을 수집하여 놓으셨네요..^^

henry8585@yahoo.co.kr 2015-08-03 17:49:13

    예, 성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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