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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끝이 비슷한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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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2 07: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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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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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이 비슷한 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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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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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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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안의 이슈거리 롯데가의 세력 다툼을 보니
지킬것이 많은 사람들은 마음 편하기가 쉽지 않구나 ..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부귀영화란 모험적이지만 싱싱하게 살아 있는 삶 대신에
죽어 있는 듯 안전한 길을 택한 사람들의 삶일진데
그게 무어 지킬만한 가치가 있을라고
그렇게 이전투구까지 하는지....
하기사 지난 상처를 혼자 감당 못해서
신경 안정제 먹고 잠드는 연약한 사람도
결국은 나이 들어 쇠약해진 몸으로 겨우 살다
저 세상으로 가는 그 길이 그 길인데
서로 비슷한 길 끝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만의 생각의 울타리에서 깊이 숨어 사는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타인과의 소통이 부자연스러워 불쌍해 보이는 세상살이지만
저는 나 하나도 제대로 콘트롤 못하는
무능함에 그저 먼 산만 바라 본답니다.
그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다시 돌아 가야만 하는
모든 이들의 가는 길의 그 끝이
비슷하게 보이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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