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시는분께 대형스피커를 인수받기로 했는데  막판에 갑자기 취소를 하셔서

무척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집사람 설득하고.. 자금 마련 고심하고 위치선정까지 다 해놓고 지인에게 자랑까지 했는데..



갑자기 취소해버리시니 힘이 턱~ 빠지네요.



이 참에 오디오 다 정리해버리고 차나 바꿀까 싶은 생각도 했어요.



매일 10시 넘어서 집에 기어들어와서는 밥 먹고 씻고 하면 11시넘어서 음악들으려하면

집사람이 시끄럽다고 눈치주고 에휴 이렇게 오디오 생활해야하나 싶어서요.



오늘은 귀 청소하려고 메인시스템 놔두고 컴퓨터스피커로 음악들었네요

듣다보면 이것도 들을만 한데 저거 치울까? 하다가 메인으로 들어보면 또 천지차이 ㅎㅎ

이래서 서브 메인 운용들 하시나봐요.



서브로 오라노트 V2 나 한대 살까? 싶은 생각이 또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