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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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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6 09: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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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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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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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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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함과 부드러움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멘탈이 강하다함은 성품이 유하다는 뜻과 통한다.
억센 성품이 강한 것은 아니란 것.
오디오에서 스피커의
대역밸런스가 고르지 못하고
특정 주파수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 피크라 한다.
특정 주파수에 반응을 덜 하는 걸 딥 현상이라 한다.
특정 상황에서 유독 과잉 반응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외형적으로 억세보인다.
그러나 그 내면에는 해결되지 못한 감정의 어두운 면이 도사리고 있다.
이런 성향을 피크라 부르고 싶다.
피크 현상이 자주 강하게 드러나는 사람은
예민함과 섬세함이 모자라므로
의식의 넓은 확장이 어렵다.
반대로 특정 상황에서 소극적으로
기피현상을 보이는 것을 딥이라 부르고 싶다.
그 상황에서 올바른 반응대신 혼란과 도피를 보인다.
이런 성향의 사람도 매사에 소극적으로 내면의 갈등에
힘을 낭비하기에 진취적이거나 창조적인 면이 약하다.
전자의 피크나 후자의 딥같은 반응없이
즉각적으로 순리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특이 성향없이 전대역을 잘 표현하는 아름다운 음을 내는
스피커에 비유할 수 있다.
즉 성품이 온유하며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말이다.
내면에서 낭비되지 않은 축적된 에너지가 충만한 사람이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도 없을 테고.
그런 내면에서 저절로 우러나는 것은
자비심이다.
고로,재력이나 권력보다는 강한 멘탈이
더 가치있는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타인에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에도
가장 효율적이며 최선일 테니까....
이상 아침의 단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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