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요렇게 생긴 택배박스가 왔습니다.
개봉을 해보니, 여러장의 CD가 잔뜩 들어 있습니다.
선태님께서 미군부대에 근무하시는 영향때문인지,
저도 생전 첨들어보는 꼬부랑 글씨의 가수 포함,
음반들이 총 13 장이나 됩니다.
그래도 반 정도는 제가 좋아하는 음반이라,
앞으로 많은시간 귀가 호강할것 같습니다.
나머지 반은 차차 알아가며 친해지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살아오면서 별로 잘한일도 없고 잘난사람도 아니고,
와싸다자게를 동네사랑방쯤으로 여겨,
그저 심심할때마다 들락거리는 미미한 이사람에게,
이런 귀한 나눔을 베풀어주시니,
그 감격의 눈물이 흐르고 흘러, 시내가 되어 강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갈취는 3봉을쉰의 전유물이려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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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도 한껀 하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