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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카톡 엄마 얘기도 있고~ 궁금 하시다는 분이 계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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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6 02:1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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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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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카톡 엄마 얘기도 있고~ 궁금 하시다는 분이 계셔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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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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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수술은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술만 잘 되었습니다.??
장기 적출하고 복부로 뇨도를 만들어서 빼내는
큰 수술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항암이 아니라
항암치료 먼저 하시고 크기를 줄여서 한 것 인데
CT나 조영술에서 본것과 다르게
개복을 해보니 암4기 셨습니다.
암 4기 경우 더러는 수술을 포기하고 닫아 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그나마 다행스럽게 수술이 가능해서 눈에 보이는 암 조직은 다 떼어 내셨습니다.
회복도 빠르셔서 퇴원도 이미 하셨고요
그런데 워낙 큰 수술이라 후유증이 크시네요
뭐 그건 그렇고 수술만 잘 되었다는 얘기는
계획 했던 수술은 잘 되었으나 떼어낸 암이 4기 상태로
악성이라는 것 입니다.
다행스럽게 림프절 전이는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암이 있던 근처로 재발이 잘 되는 악성이라고 하니.
하여 3개월에 한번씩 확인을 하고 수술이나 항암 이런게
자주 반복 될 수 있다는 것 이 암울 합니다.
방광암이라 생존률이 높은편이라고 하지만
여튼..음식도 조심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데
담당의는 걱정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하지만..
쩝...
(죽)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고 퇴원 후 갑작스런 체중감소에
여튼..
전조 증상이 없는 질병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년마다 받는 종검 중년 이상은 1년마다 받으시는 것 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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