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 시피...
"띵똥!, 택배요..."
이러면 가슴이 콩당 콩당 뛰고
누가 또 뭘 나한테 진상(?)을 했을까?...하는 설레임에
동공이 확장되고 숨이 가빠지면서 아드레날린이 마구 샘솟는 거
다들 경험했을 겁니다..
길게 안갑니다..바로 물찡 드갑니다..
이런 택배박스가 와씀돠...
보내신 분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우편국 택배 딱지는 밑구녕에....
내용물을 보니 이런 cd 두장과 완전 방수를 자랑하는 나겐낙 반찬통 항개가....ㅡ,.ㅜ^
가장 내 궁금증을 자극한 나갠낙 콩자반 반찬통입니다....
흐미나!
뚜가리를 열었드만 얼라 볼살처럼 부드런 목화 이불솜 안에 이렁게....
오됴 테크닉까의 카트리지와 바늘임돠....
모델명이 "ATN 150Ea" 이래나 모래나 하는 금박 카트리지라고 하네요...
보내신 분께서 함 찿아 보라구 해서 저베이에서 찿아 봉께로
바늘꺼정 해서 300$ ~ 450$ 정도 하드라구요..
바늘 빼군 65$ ~ 75$ 선에서 왔다리 갔다리...
긍께, 바늘이 욜라 비싸단 야그가 되겠네요...ㅡ,.ㅜ^
근데 그걸 모 회원님께서 제게 걍 홀랑 주셨네요...^^ 흐미 조와라...
소리요? 안들어 봐씀 야글 하지 마시기 바람돠....
옆댕이를 봤으니 대구빡 부분도 보여드려야 한다는 사명감에 한장 찰깍!
근데 이건 바늘이 금 빠이뿌에 다야가 박혔는데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도로
무쟝 쥐알만 함돠.
(내가 찍었지만 증말 드럽게 못찍었음)
글구, 이건 "shure?V 15 type lV" 라구 하는
바늘앞에 셤 달린 헤드쉘과 카트리지임돠.
지가 혹시 헤드쉘이 안맞을 지 모른다구 했드만
함 들어보구 돌려주라고 하면서 빌려주신 검돠..
사운드 쥑입니다..
"조지 윈스통" 할배의 삐아노 건반소리가 통통 튀는게
바로 제 앞에서 삐아노를 치는 듯한 착각을.......^^
장거리 여행에 동승해서 온 목화 이불솜 나겐낙 콩자반 반찬통에 기대서 한장 찰깍!
2상 별루 보잘 것 읎는 자랑질 끗!
피에쑤 : 이 자리를 빌어 엄청난 고가의 카트리지랑 바늘을 자비를 들여 투척해 주신
대구 문디 주 선 태 님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요깡 대신 주신걸루 퉁침돠..)
슈어는 잘 듣다 바늘 다 닳으면 돌려 드리게씀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