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님이랑 어제 미리 땡겨서 먹었슴돠..
불붙는 발기찬 월욜날 !
오늘두 열씨미 돈벌구, 스트레스 안받는 한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글구, 어제 쓸까 말까 망설였던 토욜날 mt도봉에서 목격했던 것에 대한 야그인데..
오늘이 초복이니까 아니? 난 9라쟁이가 아니니까 밝히겠습니다.
제발 산에 올때는
껍질만 옷이지 암껏두 안입은 것 같은
얇디얇은 레깅스만 아랫도리에 입고 오지 마세요.
본인은 나름 작정하고 나잇살 먹은 돈많은 늙은이 하나 물어
뒤따라 오던 늘그니
눈호강시켜 주려고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그 늘그닌 뒤쳐져 그늘막서 숨 헐떡이며 퍼져있고
애꿎게도 총기발랄한 나같은 절므니가
바로 엉디 밑에서 가파른 계단 한발 한발 딛을 때마다
쌍바윗골 아래 Open mouth Shell의 실루엣이
자꾸 시야에 들어오는 통에
낙상방지를 위해 발밑만 보고 걸음을 옮겨야 하는데
울 마님도 팽개치고 애먼데만 쳐다보며 쫓아가느라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아씀돠.
레깅스 입는 것까진 뭐라 할 바 아니지만
치마도 긴 치마가 달린 걸 입어 엉디를 죄다 가리던가
아님 으뜸부끄럼 가리개라도 두툼한 걸 받쳐입던가..
치마라곤 엉디 윗쪽에 쥐알만하게 장식으로 달린걸 입어
애꿎은 잉간 평정심을 잃게 해 헛발질이나 하게 만들고...
울마님과 낭중에 쉬면서 나눈 말 :
저 : "당신 아까 레깅스입은 여자 봤어? 남자랑 나이차가 꽤 나보이던데.."
울마님 : "딸래미 뻘 되는 여자가 돈 많은 늙은이 하나 물었나 보네..
아랫도리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는 옷을 입고 제대로 후릴려고
작정을 한 것 같아..."
저 : "당신도 봤구나..어쩜 그런 옷을 입고 올 수가 있지?"
울마님 : "아까보니 난 안중에도 없고 아주 정신없이
턱밑에서 잘 쫓아 가던데 ?"
저 : "아냐, 난 그냥 계단만 내려보구 올라갔어...ㅜ.,ㅠ^"
2상 초복이자 월욜날 씰데읎고 재미 드럽게 읎는 야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