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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많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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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09: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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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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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많겠지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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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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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지인이 술을 또 먹었습니다.
이유야 많겠지만 위궤양이라면서
마음이 괴로워서 먹었답니다.
마음이 왜 괴로운지는 당사자가 더 많이 알겠지만,
먹고 나면 며칠 아파서 고생하는 줄 알면서도 마셨답니다.
마음이 편하면 육체도 건강해진다라는 진리....
물론 알고 있겠지만
자신의 마음이라도 자기 자신이 마음대로 조절이 안되는 것이 인간인가 봅니다.
보통 사람들은 마음이 괴롭다고 하는 경우,과거의 상처가 다시 일깨워 져서
그런가 봅니다.
깊이 각인된 상처는 좀처럼 잊혀지지 않나 봅니다.
과거는 지나가고 없는 것이니,
괜한 고뇌를 마라고 해도 당사자는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그 말이...
과거의 상처를 얼음을 찬물에 담궈 놓으면 물속에서 아지랑이 같은
물결이 흐르면서 풀리듯이,
우리 가슴 깊은 곳의 상처도
자기 자신이 찬물처럼 냉정하게 들여다 보아
서서히 풀려서 다시는 앙금으로 남지 않도록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술 마실 이유야 많지만,
그렇다고 절제를 하지 못한다면,
자꾸 더 마음 아플일만 생길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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