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F-15K 용 플레어 그러니까 적외선 유도 미사일의 기만기 요소 제기를 했나 본데....
방사청에서 업체를 선정하고 개발을 의뢰한것 까지는 좋습니다만.
공군의 요구사항을 충족 시키지 못해서 납품거부를 한 기만기에 대해서 해당업에서 ROC 완화를 요구하는가 본데....
일단 무조건 수주하고 나서 성능 충족을 못 시키면 방사청에 ROC 완화를 요구하는 것이 무슨 유행인지 K2 흑표 전차부터 시작해서 F-15K 적외선 기만기 까지 아주 다양하네요.
거기에 아직 세계적으로 개발한 곳이 몇곳 안되는 적외선 기만기를 겨우 3 년의 기간동안 10 억원으로 개발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방사청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망각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접을수가 없고 방사청 없이 군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던 때와 나아진 부분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방사청을 만들때의 취지는 다 사라지고 그저 자리 만들기에 불과한 결과가 방사청이라는 생각을 접을수가 없습니다.
전문성을 강화하던지 아니면 책임을 더 엄하게 묻던지 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발에 실패 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개발에 실패하면 책임지기 싫어서 ROC 완화를 요청하고 검토하는 것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생각을 접을수가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되려 이상해 보일 지경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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