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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커피을 티스푼으로 한잔 정수기물에 부워서 하루 4잔정도 마시는데 맛이 없서요 24시가서 아메이카노을 한잔사서 마셨는데 맛나데요 원두 커피을 24시처럼 누루기만 하면 나오는 커피머신 같은거 없나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닭이먼저냐 알이먼저냐 입니다. 원두 자동추출기를 사서 3천잔 정도 뽑아먹으면서... 왜? 맨 처음처럼 맛있지 않은가 고민하다가. 결국 드립으로 옮겨갔는데... 비슷한 생각이들고.. 결론은 원두라 생각하고, 현재는 제네카페라는 원두로스팅기를 구입해서 일주일단위로 로스팅 해먹습니다...
와싸다에서 파는 세보 머신도 쓸만합니다.. 한 천잔 넘어가면 추출기 고무가 늘어나는지 처음 맛이 안나더군요.. 부품을 교환해 쓰면 내구성도 좋더군요...
커피 제대로 마시려면 손도 많이 가고, 정성과 시간, 노력이 필요하죠. 그 정도로 커피에 열중하실 정도의 열정이 아니라면 일리나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으로 가세요.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가 보장되고 사용과 관리가 무척이나 편리합니다.
이것 저것 기웃거려보다.. 경제적으로 가장 저렴하고 .. 가격이나 시간대비 조금은 나은 것을 찾다보니.. 더치 커피까지 오게 되네요.. 원두중 가장 저렴하고 나름 탄 맛이 덜한 에디오피아 리무..(1킬로에 택배포함 12,000원)..를 사서.. 하리오 수동분쇄기(3만원 안쪽)에 곱게 갈아서.. 제일 저렴한 더치도구(2만5천원정도)에 내려 먹고 있습니다. 제가 미각과 후각이 조금정도만 예민한데... 커피숍 커피는 어느 곳도 이것보다 맛이 없더군요... 사무실에서도 맥심이 너무 맛 없어.. 프렌치카페로 갈아 타고 프렌치카페도 우유가 몸에 좋지 않아 카누.. 카누는 원두커피가 아니고 쥐어짜낸 쓴 커피맛.. 알고보니 맥심이 95%에 원두추출커피가 5%.. 그래서 남양 루카로 전환.. 루카는 맛이 좀 나았지만 가격이 비싸서.. 네슬레.. 네슬레도 심심해서 나름 가격대비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사무실을 평정한 G7으로 바꾸어 봤는데.. 그래도 생기는 원두커피에 대한 결말.. 번거롭지만 따뜻한 물에 원두갈아 드립하다가 불편하고 여름에는 어울리지 않아 몇달전 더치로 왔는데 ... 아마 저 같이 가난한 사람에게 허용되는 최상의 맛이라고 봅니다. 굳이 원가를 예기하자면 한잔에 백원 안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