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에 두 남자가 라면을 다 먹고 주인을 부릅니다.
단무지에 붙어 있는 날파리를 가르키며,
"주인장 날파리가 라면에 빠졌네요."
아이구..죄송합니다.
옆에 친구가 카드로 계산하고 나갔습니다.
라면에서 빠진것인지,그냥 날라 다니다가 단무지에 앉았다가 죽은 것인지,
일단 더 이상 말않고 나갔습니다.
한 시간뒤 그 남자가 혼자 나타나서
"아까 라면에 벌레 빠졌으니 한그릇 값은 내주세요"
그래서 두말않고 3천원 내줍니다.
그러면 아까 계산할때 말하든자,
아니면 라면을 새로 끓여 달라고 하든지,
그리고 계산은 친구가 했는데,
왜 자기 혼자 다시 와서 돈을 받아 가는지.....
물론 분식집에서 잘못한 건 맞지만
날라다니던 벌레가 한마리 빠지면 새로 해줍니다.
근데 한시간 뒤 다시 나타난 이유는 뭔지
그냥 궁금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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