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 파일지의 측정치를 보면
무향실 측정과 리뷰어 방에서 측정한 것이 있습니다.
무향실 측정한 것을 보면 요즘 대부분의 스피커들이 소위 빅스마일 형태의 특성을 보이는데요.
이게 리뷰어 방에서 측정한 것을 보면 레인보우 형태가 되어 버리네요.
대표적인 거 예를 들면
kef ls50 경우 무향실 측정은
이젓처럼 살포시 미소짓는 양 끝이 조금 올라간 빅 스마일 형태입니다.
그런데 이게 리뷰어 방에서 측정한 것을 보면
레인보우 형태가 되어 버리네요.
초고역 감쇄가 보통 되어 버리니 무향실 측정에서는 초고역대를 조금 높혀 제작이 되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100hz 대역의 증강이 인룸에서는 감쇄가 되어 나타나는게 그 사람 방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미난
특징입니다... 왜냐 하면 제 거실에서도 rta 어플로 간략하게 측정해 보면 제 스피커가 80-100hz 가 감쇄되어
나타나네요. 이 대역이 무척 중요한데 꺼지면 저역이 상당히 빈약하게 들리게 되거든요.
명기라고 알려진 비르고 2를 보면
무향실 측정은 상당히 큰 빅스마일입니다.
특히나 80-120hz 사이의 강조된 반응이 인상적이구요. 1000hz 이상의 반응도 20khz 까지 조금씩 상승함을
볼 수 있습니다. 30도 각도 측정 된 반응이 이정도면 on axis 경우는 상당이 고역도 더 올라갈 것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리뷰어 방에서 측정한 걸 보면
강조되었던 빅스마일이 잔잔한 미소로 바뀌어 버리는 군요..
저는 고역대는 그럴 것이라 생각했는데 80-120hz 대역대가 거의 10db정도 높던 반응이 사그러 든것이
인상적입니다.
이번에 입실론4 측정치를 보면서 스테레오파일 측정치들을 리뷰해 보면서 재미난 것을 많이 배웁니다.
한가지 더 재미난 사실은
조금 빈티지 성향의 소리를 가졌다 ... 음악적이다 라고 하는 스피커들의 무향실 측정을 보면
빅스마일 측정치보다는 약간 레인보우 형태의 측정치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대표적인것이 던래비, 폰 슈바이커트 스피커들이 그런데
실지 이런 스피커들을 들어보면 무척 편안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요새 하이엔드 스피커나 모니터 스피커들의 측정치를 보면 대부분 빅스마일 형태가 대세이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