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인가 사촌형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나는 내 하소연을 했습니다.
"도청 당하는거 같다" 라고 말입니다.
사촌형은 이렇게 나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영철아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데 너도 한번 받아봐라 니 이름으로 받기 뭐하면 내이름으로 진료 받아도 되니까 한번 받아봐라" 라는 얘기와 함께.
"니가 대통령도 아니고 국회원도 아닌데 도청을 왜 당하냐?" 라는 통화를 한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사촌형이 입장이 바꿉니다.
"니 말이 맞는것 같다" 라고 입장을 바꿉니다.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정신과 진료를 받아 보라고 까지 했던 사람도 나중에는 내 의견에 동의를 했습니다.
지엽적인 자신의 의견이 세상 전체를 아우르는것 같다라는 착각을 할수는 있어도 현재 발생하고 있는 현상을 거짓으로 치부할수는 없는 겁니다.
보통 도청을 당하는 사람한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라고 주장하는 측은 대부분 도청을 하는 당사자인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무마하기 위해서 피해자를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것은 아주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니까요.
누가 피해자기 이고 누가 가해자 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죠.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고 틀렸다라고 입증할수 없다면 그 입 다물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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