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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자꾸 땡겨서 큰일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7-02 19:14:00
추천수 14
조회수   1,834

제목

술이 자꾸 땡겨서 큰일입니다.

글쓴이

지인수 [가입일자 : 2002-09-05]
내용
작년 여름부터 골방에서 홀짝홀짝 마시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맥주 한 병 정도도 좋더니
이게 두 병 되고 세병 되고 나중엔 피쳐 한 병까지 가야 마신것 같더라구요

피쳐 한 병씩 이렇게 마셔대다간 
조만간 코 끝이 빨개질 것 같아
일단 맥주는 참아보기로 하고...
얼마 전부터 방향을 와인으로 살짝 틀었는데요
하루 한 두잔만 마시자고 결심을 해도
일단 마시기 시작하면 세 네잔이 들어가네요.. 

와싸다 어르신들 보면 술 많이들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요
어르신들 보시기에
하루 와인 두 세잔 정도면 건강에 어떨까요? (일주일에 750ml 두 병)
크게 걱정 안하고 즐겨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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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00244@gmail.com 2015-07-02 19:26:35
답글

그 정도 하루에 마시는 분들 많습니다.. 뜨끔.. ^^;;

지인수 2015-07-02 19:36:46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네요^^;

오세윤 2015-07-02 19:42:48
답글

저는 운동 후 캔맥주 한병 마시는데 점차 몸에 습관이 되었는지 안마시면 자꾸 땡기더라구요.^^

술 많이 마시는 친구들이 당뇨나 고혈압 등 질병에 노출되어 술 끊고 있는 걸로 봐서는 안마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지인수 2015-07-02 20:23:30

    잘 지내시죠?^^ 캔맥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시원한 캔맥주 음청 좋아하는데 끊기가 쉽지 않네요..

이인근 2015-07-02 19:45:45
답글

없어서 못먹고 살죠 눼 ㅜㅜ

지인수 2015-07-02 20:30:25

    많이 드시나봐요^^

염일진 2015-07-02 19:52:42
답글

조금이라도 매일 마시는건 안좋답니다.

지인수 2015-07-02 20:24:54

    그렇군요.. 인터넷 보면 하루 와인 한두잔은 건강에 좋다고 해서요... ㅠ

이승규 2015-07-02 19:58:48
답글

음식도 그러하지만 술의 경우는 몸무게 대비 일일 권장량이 어떠니 하는 소리는 거진 개소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몸에 무리가 되는 많은 양의 술을 지속적으로 먹었을 때 여러가지 좋지않은 점들이 있겠죠..

하지만, 몸에 많은 양이라는 기준은 사람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몸에 맞는지, 몸에 무리는 없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 스스로 자가검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정도의 양이라면 제 기준으로 봐도 중간에서 약간 모자라는 즐기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몸이 불편하거나, 그 다음날 힘들거나, 말씀하신 양을 먹었을 때 정신적 혹은 육체적인 실수를 하시거나
한다면 당연히 줄이셔야 합니다..

지인수 2015-07-02 20:29:47

    지난 이십년동안 술을 한 방울도 입에 안대서이기도 하고
약간 술이 쎈 편이라 그런지.. 마신 다음날 불편했던적은 일년에 두 번? 정도 빼곤 없었습니다.
취기가 오른다 싶으면 더 이상은 마시지 않고 있어요...

이수영 2015-07-02 19:59:29
답글

사진속 아자씨 닮았다고 우기시는분은 매일 한두병씩 드시던데요..

지인수 2015-07-02 20:32:38

    매일 한 두병이요? 오우~ ㄷ ㄷ ㄷ ㄷ ㄷ

전성일 2015-07-02 22:30:12

    그분은 저 아자씨와 반댄데..조지 큰 루니와..어찌 닮았다고 하시는지..???

이종호 2015-07-03 09:28:02

    참기름병마개님...ㅜ.,ㅠ^
여기서 이러심 곤란함돠..

이성위 2015-07-02 20:39:25
답글

저는 6월달=하루빼고 매일..혼자 취침전엔 핏쳐3~4개..지인과의자리엔 1차=소주 4병정도=(개인량)에 2차로=호프 500 cc평균 6~8잔정도를 부어댔는데..술쉬는날엔 새벽 3시쯤 깨서 다시잠못이루는 상태라 아침 8시까지 이리저리 뒤척대는 상황이 수개월~수년 반복이라=(잠을자기위한)=지금은혼자 핏쳐 네개중 두개째...(이따모자라면 두세개더..)==암튼 몸이좀 피곤하네요..

지인수 2015-07-02 22:29:40

    와~~ 엄청나시네요~~
주량이 장난 아니십니다. 전 요구르트병 쪽쪽 빨아먹은 수준이네요^^

이성위 2015-07-02 23:48:56

    이건정말이지..개인적입장으론=술개의목표지향인겐지..저보다 더한 술꾼들도 적지?!않을수있는 기사들도 있어왔지만..분명=미친짓인건 분명합니다..지금도 말짱한게 이상한거..란거..근데 워쩜 좋을지요..ㅠ..,

이종호 2015-07-02 23:25:20
답글

전 술 마실 줄 모릅니다...ㅡ,.ㅜ^
냄새만 맡아도 얼굴이 뻘개집니다..

지인수 2015-07-03 03:29:03

    코 끝 색상이 '피에스타 레드'인거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ㅎㅎ

이성위 2015-07-02 23:54:48
답글

ㄴ아이구~무신말씸..예전에 구리시에 동생분 호프집에서의 야그를 올리신걸로 ...?!!~~그전에 막꺌리는..워쩐데요..=3,,,알지욤 몬말씀이신지...^^~^^,,

이종호 2015-07-03 00:34:49

    내가 그렇다구 함 그렁검돠....ㅡ,.ㅜ^

박진수 2015-07-03 01:20:50
답글

전 저녁만 되면 막걸리가 생각 나유..

생각나면 어쩌겠어유.. 마셔야쥬..

어언 이렇게 하루 1병씩 365일 막걸리를 마신게 벌써 8년이 다되네유.. ㅎㅎ

한병먹다 아쉬움 2병묵고.. ㅎㅎ


끊어야 되는데.. 되는데.. 하는데.. 저녁만 되믄 대굴빡에서.. 막거리가 반짝반짝반짝....
동네 슈퍼가면.. 눈에... 막걸리가 띠~~~용.....

아.. 정말 고통 스럽습니다...

지인수 2015-07-03 03:27:08

    맞아요~ 끊어야 하는데.. 저녁때 퇴근할때면 자꾸 생각이 나네요 ㅠㅠ

이종호 2015-07-03 09:29:20
답글

저녁때 술생각나면
밥 많이먹구 일찍 자믄 됨돠..ㅜ.,ㅠ^

이수영 2015-07-03 10:44:04

    실천 하실수 없는 공약 남발하시 마셔유...

이종호 2015-07-03 10:49:05

    연우압빠랑 멧멫 잉간들이 꼬드기지 않음 그리 할 수 이씀돠..ㅜ.,ㅠ^

김지태 2015-07-03 12:34:06
답글

저도 원래 술은 한방울도 입에 안대고 살아왔는데 97년부터 자기전에 맥주 한캔 정도 마시고 자다가 맥주 한캔으로는 잠이 안와서 소주로 바꾸고 처음엔 소주 한두잔 정도 분량만 먹다가 지금은 소주 반병 정도 하루도 안거르고 매일 18년 동안 마시고 잡니다.
아스피린이나 감기약 먹어야 할 일 있을때는 살짝 걱정도 되는데 간이 망가지면 죽으면 되죠 뭐. 인생 뭐 있나요

지인수 2015-07-03 13:32:53

    역쉬 뮤지션 형님들은 다릅니다...쿨하세요^^

황동일 2015-07-03 12:58:39
답글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은 술은 안마시는것이 정답입니다
하루 한두잔 마시면은 혈액순환도 도움이된다고
이 말에 놀아나시면은 중독자로 가는것은 시간 문제 입니다
심심해서 한잔 기분이좋아서 한잔 제가 느켜보는것은
정상적으로 마실시간이 아닌
해장술이나 낮술을 입에대면은 어느덧 중독자로 가는 길이더군요

마취가 끝나 깨어나기도 전에 마취 주사를 또 맞는것이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는경우와 같은 원리입니다
암튼 술을 조금씩 마시는것은 중독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지인수 2015-07-03 13:47:39

    그렇군요... 가능하면 매일 마시는건 자제하도록 해야겠습니다 ㅠ

권태형 2015-07-03 18:12:23
답글

음주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정답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쉽지는 않지만 말이죠.

김학순 2015-07-03 19:00:32
답글

태음인 분들이 매일 술생각이 나죠.....저는... 맥주 천시시만 마셔도 후유증이 이틀이나 가서.....

김종백 2015-07-03 20:21:50
답글

맥주만 빼고 드세요. 맥주로 중독?? 되면 통풍이란 친구가 찾아와유;;;; ㅠ.ㅠ
전 가끔 소맥 먹는거 빼곤 잘안먹습니다...^^

이민재 2015-07-03 20:41:39
답글

인수님의 본문과 댓글을 꼼꼼히 살펴본 바, 술을 가까이하지 않는 생활을 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녹차나 커피 음료 같은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염두에 두시고요.

명절 혹은 특별한 날에나 드시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한달에 한 번 이런 식으로 점차 술을 멀리하는 생활을 조심스럽게 권해 봅니다.

저 같은 사람은 특별하게 술을 끊거나 절주할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이고 술 마시는 것이 즐겁습니다. 주로 평균으로 잡아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마십니다. 때로는 한 주 건너 뛸 때도 있고요.

지인수 2015-07-04 14:19:08

    네 아직까지는 어느정도 절제가 가능합니다.

말씀대로 마시는 횟수를 줄여야겠어요.. 현재는 주 5회 정도인데 우선 3회정도로 줄여봐야겠네요^^

이성위 2015-07-03 21:18:04
답글

그림(만화)을 그리면서 담배는 하루-6.7갑의 줄담배로 호흡마저 힘겹고 시커먼얼굴색...하지만 2002년말망년회때 후배의 걱정스런 권유로 과감히 끊어버리고 현재까지...하지만 윗쪽에 댓글있지만 - 술에 너무많이 의지한다는게 힘겨운일이네요.지금 또들이붇고있으니..

황일기 2015-07-04 00:05:13
답글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것 사실 대단히 위험합니다

알코올 의존증 판단에 있어 집에서 혼자 매일 마신다는 것은 이미 초기는 들어셨다는 이야기 입니다

집에선 절대 혼자 마시는 습관을 들이지 마세요...

주변에 그러다가 간도 않좋아지고,, 신장까지 않좋아저 인생망친분들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간은 그렇다 치고 신장은 투석 받아야 하는데 정신적 경제적 손실이 크죠..

오늘부터 단주를 권해드립니다

지인수 2015-07-04 14:23:30

    제가 밤일을 하고 있어서요 지인들과 시간대가 안 맞습니다..혼자 마실 수 밖에 없어요

단주를 하자니 너무 심심하고.. 그래도 건강 생각하면 끊어야겠고 그렇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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