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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도 관광지화 되어서..
굳이 드시겟다면... 주문진항구 주차장 으로 들어가시면 왼쪽으로어민들 자판이열리구요
오른쪽으로 보면 또 골목이있는데(화장실뒤편). 거기에서 회를떠서 안내해주는곳으로 들어가서 드시면되겠습니다..
건어물파는 대로변이나 그쪽 횟집은 일반횟집이랑 동일합니다.. (비추 란소리지요)

감사합니다,,

제가 엉성해서 그런지 좌판이나 수족관에서 골라서 사면,,횟집보다 싸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차라리 좀 비싸도 횟집이 낫겠다 싶긴 한데, 서울보다 나은 횟집 찾기가 외지인으로서는 정말 어렵네요,,

주문진 어시장에서 좌측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2층 건물로 된 회센타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많이들 먹고 저두 충청도 자매집이라는 곳에서 몇번 먹었습니다.
주문진서 회를 잘 먹으려면 잡어를 드세요.
자연산입니다. 광어 우럭 이런 건
수산물 차로 실어오는 겁니다.
전에 쓰레빠 바꿔신고 갔던 사람 소개받아 왔다고 하면
잘해줄 겁니다...ㅡ.,ㅡ^

그리고 서울처럼 주변음식으로 배 채우게 하는 그런집이
아니라 밑반찬은 기대하심 안됩니다.
자연산 잡어로 승부를 거세요..
오징어 해삼 멍게 홍게를 서비스로 줄겁니다.
결국 횟값에 다 포함되는 거지만....ㅡ.,ㅡ^

그리고 주문진서 속초방향으로 쪼금 올라가면
입암리 메밀타운이 있는데 거기서 비빔막국수
한번 잡솨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육수를 달라고 해서 적당히 붓고 식초랑 겨자를 알아서 넣고 비벼서 드시면 예술입니다.

아니면 강릉 허난설 헌 생가 옆의 토담집이란 허름한
초당두부집이 있는데 거기서 얼큰한 순두부전골을
잡솨보시는 것도 예술입니다.
필히 두사람씩 따로 앉아서 2인분씩 주문을 하세요.
네사람씩 앉아 주문하면 물만 더붓고 만듭니다...ㅡ.,ㅡ^

    아무리 그래두 15명이 두사람씩 앉아서 주문하고
모여서 묵으면 욕할낀데요 =3=3=3

    우리동서네 식구랑 가서 뒤통수 맞고 온 쓰라린 경험이 있슴돠...ㅡ.,ㅡ^
항아리 뚜가리에다 담아서 나오는데 그릇 사이즈가 전부똑같아 둘이먹는게 딱 맞는 사이즈임돠..
넷이가서 주문을 했드만 맛도 맹탕에 물만 들입다...ㅡ.,ㅡ^

문경석님이 댓글 잘 달아주셨네요^^
전 태생은 제주요 직장때문에 현재 강릉거주 주문진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자사람입니다만.,,,
주문진 횟집은 좌판아닌이상 다 거기서 거기라 보시면 됩니다.4인기준 잡어회 100,000 예산 잡으셔야 하구요
좌판식당은 뭐 드시고 싶은 횟감 골라서 드시면 되시나 밑반찬이 전혀없고 할복비(횟값의 10%정도) + 셋팅비 하면
좌판도 그리 저렴하다고 생각드시지는 않으실겁니다.
요즘 오징어철이니 식사가아닌 새참개념으로 한접씨씩 하고 가시는게 더 경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징어는 현재시세로 4~5마리당 1만원입니다.)
식사를 하시려면 강릉시내에 광어회+돼지수육+물회+전+어죽 = 50,000에 판매(성인기준 5인이 충분히 드실수 있으실겁니다.)하는 해미가 라는 식당이 있는데 워낙 손님이 많아
5시30분 이후에는 예약자체를 받지 않습니다. 5시 30분 이전에 가실계획 있으시면 예약해두시고 가시면 가격대비 먹을꺼리가
많으실겁니다.
뭐 큰 도움이 되진 않으셨겠지만 아무쪼록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주문진에 가신다면 뭐 영진횟집?
2층에 올라가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단 비용이 좀 좌판보다 비싸겠죠?

김찬석님 말씀대로 영진횟집 2층이 전망은 좋아요...지금은 횟집앞에 공사를 하고있어서(휀스설치) 2층에서 바다전망이 조금 가려 보일수도 있습니다.^^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주문진 회센타 그 아래 수산시장,,,해마다 가기는 하는데,,,일단 주차도 복잡하고 딱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없어서요,,,
강릉에 염전횟집,,,,한번 도전해 보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