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성의 우두머리라면,
그 좁은 성 안에서는 자신의 통제로 움직이게 할 수 있지만,
사고 방식조차 성만큼 좁다면,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앞일에 대한 대응이 어떨지.....
다른 성과 교류가 활발하여
상호 협조 관계를 맺어 두면 좋을 것이고,
나날이 변해가는 주위 정세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좋을 것이고,
전쟁이 나면 서로 공동으로 외침을 막기에 좋을 것이고....
그외의 변수,,,...즉,가뭄이나 홍수나 전염병에 견딜 수 있는 협조나 지식을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만약 고집 불통 성주라면,
좁은 성안에서 자신이 전지전능한 줄 착각하게 된다면,
수많은 변수를 맞아 헤쳐나가기란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인간의 정신에 비유한다면,
"에고"의 틀에 갇혀 자신이 이 우주의 중심인줄 착각하면서
사는 사람이,좁은 성 안의 성주인 셈입니다.
자신이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새로운 지혜를 터득할 기회를 피하게 되고,.....
미래에 대처할 능력을 키우기 게으르고,
다른 사람과의 진실된 관계를 이루지 못하여,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나중엔 가족이외엔 그 사람을 무시하는 상황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 주위엔 이런 자신의 모습을 죽을때까지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오직 자기 자신을 맑은 거울에 비추듯
돌이켜 보아,"에고"가 자신의 본 모습이 아니라,
"에고 "그 이상의 자신을 찾아야만이,
비로소 이 세상에 태어나 살다가 가는 참의미를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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