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의 월차를 내고..
아침에 .. 용산~ 춘천 청춘ITX 열차에 자전거를 실고.. 춘천에서 출발했습니다.
춘천에서 출발했는데.. 아주 멋지네요...
이른바 헬강이라 부르는 한강의 스트레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 목줄긴 개, 지옥커플, 역방향으로 달리는 아줌마..) 등등이
없어서 아주 편하게 달렸습니다. 중간중간 시골길을 달리니..
맨날 차만 타던 코스 옆을 달리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한 2시간 넘게 달리니.. 청평에 도착했는데.. 여긴 20년전이나 똑같더군요..
여전히 대학생들 엠티오고..
쉬엄쉬엄 타면서 즐겁게 왔습니다..
총 126킬로정도.. 평속 20유지..
오후 1시부터 4시사이는 도로에서 복사열이 올라오는데.. 후 갑갑하더군요..
암튼 재미있는 라이딩이었습니다.
다음번은 또 주중월차내서 양평~충주구간을 찍을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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