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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6-24 20:04:41
추천수 27
조회수   1,503

제목

옛 사진

글쓴이

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내용
아래 전성일님 글 보고
옛날 아이들과 마라도 가서 낚시한 기억을 더듬어
그 때 찍은 사진을 찾았습니다.
액자도 만들엇었는데
요즘 이사 후 다락에 처박아 둬서인지 액자가 벌어졌군요.
하긴 목공 처음 시작 할 즈음 만든 것이라 미숙했지요.
지금도 미숙한건 마찬가지지만

그리고 추억을 현실에 남기는 징표

사진 뿐 아니라 그 추억으로 앰프와 스피커도 만들었습니다.

수모루 앰프입니다.
스피커는 멀리 (여기서 이십미터 쯤 ) 있어서 생략

전성일님 덕분에 다락을 뒤져 사진도 찾아봤습니다.





저 쪽 바다에서 낚시하다가 한마리도 못잡고
섬 반대 편 바다로 옮기 는 중 아내가 찍어준 사진 입니다.
마라도이기에 반대편까지 단 숨에 건너 자리 바꿀 수있었지요.
큰 애가 초등 4학년 때인데
지금은 부산에서 가장 먼 바닷가 도시에서 4학년 담임 맡고 있습니다.




체리  원목으로 케이싱햇다가 다시 알미늄으로 했던 전력이 좀 있는 놈입니다.
수모루는 법환 바닷가 근처에 있는 조그만 마을입니다.
그 때는 어느 할아버지께서 소공원을 만들고 있었지요.
바닷가에 야자 숲을 만들고는
전면을 완전 유리로 만든 조그만 별장을 지었습니다.
야자수와 선인장 사이로 범섬이 나즈막히 보이는 방이엇지요.






밤에는 비어 있으니 맘대로 자고 가라고 하면서 열쇠숨긴  곳도 알려주시고.
침대 부러져도 괜챤다고.. 

올레 7길 걷다가 조그만 개울이 있고 그  위로는 인공폭포도 보이는 곳을 지나면 
야자공원과 그 집터가 있는 지 살펴보세요..
그 할아버지가 만든 수모루 소공원입니다. 

한 때는 제 나와바리였었 던 곳
지금은 제 앰프와 스피커에 새겨 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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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5-06-24 20:12:51
답글

제게만 살짝
열쇠 숨긴곳
갈촤 주시면
복 바들낌돠.....~.~!! (저 따님은 출가 했쑤?)

염일진 2015-06-24 20:13:41
답글

수모루 앰프 반갑네요.

남두호 2015-06-24 20:37:20
답글

성기님 집 열쇠 숨긴 곳은 어딜까??

전성일 2015-06-24 20:40:53
답글

섬은 그대론데 사람들에게만 세월이 흘렀네요. 큰 야자나무가 울칭한 곳을 지났는데 그곳이였던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십년후 저도 아내 사진을 보며 수십년 전을 회상할 것 같습니다. 아~~아련합니다.

진성기 2015-06-24 23:05:09
답글

전성일님이 올리신 사진 보니 범섬이 있는 그 사진의 장소가
바로 수모루 소공원이 있던 장소인듯합니다.
바다로 개울이 들어 가는 곳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강정바닷가에는 큰 개울이 바다로 흘러가지만 그 곳은 바위가 많고 개울이 그 사진 보다 훨큽니다.
아마도 소고원의 인공폭포 아래 개울에 보를 만들어 개울을 넓혀 놓은 듯 ..
그곳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술도 마시고
때로는 차 한잔만으로 두어시간을 보내다 오기도 하고 그랬어요.

이종호 2015-06-24 23:24:11
답글

침대 부러져도 괜찮다고....
이게 뭘 의미하고 하신 말씀이었나요?...ㅡ.,ㅡ^

김승수 2015-06-25 06:37:46

    영감님은 기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3 !!! 파워와 길이가 받쳐줘야 절대 가능함돠 ^^

이종호 2015-06-25 07:44:12

    아니? 이 뉀네는 내가 몬 글만 쓰면
워디서 쪼그리구 앉아 남의 장기 훈수두다 튀어나와
염장질을 해대는겨?...ㅡ.,ㅡ^

이병일 2015-06-25 07:33:18
답글

침대 부러져도 괜챤다고..
침대 부러져도 괜챤다고..
침대 부러져도 괜챤다고..




얼마나 힘이 쎄셨으면.....ㄷㄷㄷㄷㄷ 모 을신은 부럽기 서울역에 그지없겠네요. ㅋ

이종호 2015-06-25 07:45:02

    2bottle1님은 시방 나를 지칭한겨?...ㅡ.,ㅡ^

김승수 2015-06-25 07:48:06

    메추리알로 바위치기 !!!

이병일 2015-06-25 07:53:17

    으응? 딱히 으르신이라 하지는 않았는넵쇼? @.@ 찔리시는게 있나봐여...? ㅡ,.ㅡ

이종호 2015-06-25 10:32:37

    드런 잉간들 가트니...ㅡ.,ㅡ^

박병주 2015-06-25 11:34:08
답글

키와 장소 미리 줄서봄뉘돠.
ㅠ.ㅠ

진성기 2015-06-25 18:23:57
답글

결국 침대는 부수지도못하고
엄한 구들장만 내려 앉혔다나
믿거나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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